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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우

언리얼 엔진 6의 핵심 벌스(Verse)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이득우의 언리얼 프로그래밍" 강사 이득우입니다.얼마 전 에픽게임즈에서 언리얼 6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굉장히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요.관련 링크 : https://www.unrealengine.com/news/the-road-to-ue-6여러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프로그래머 분들이라면 언리얼 6의 핵심인 벌스(Verse)에 대해 궁금증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침 제 강의 게시판에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여쭤보신 분이 계셔서, 제 생각을 아래에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사실 수강생 입장에서 궁금해하실 핵심 질문은 아래 두 가지인 것 같아요.언리얼 개발자는 앞으로 벌스를 배워야 하나요?벌스가 등장하면 C++ 공부는 필요 없지 않나요?결론만 말씀드리면 벌스는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C++ 게임 코드를 만드는 능력은 앞으로 더 중요해진다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우선 왜 벌스를 공부하는 게 좋은지 정리해 봤습니다.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긴 이야기를 풀어야 해서, 단락을 구분해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1. 벌스는 언제부터 개발되었나? 에픽게임즈는 벌스로 시작하는 새로운 게임 개발 방식을 꽤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습니다.그리고 3년 전인 2023년에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에 이를 탑재한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을 발표했지요. 당시 저는 에픽게임즈와 함께 UEFN 강의도 만들고, 이후에는 직접 게임을 만들어 전 세계 1위를 달성해 보았기에 사실 이번 언리얼 6의 발표가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묵혀둔 학습지를 다시 꺼내 본 느낌이라 친숙합니다. ㅎㅎ)'벌스가 무엇인가'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탑재한 게임 개발 시스템입니다.에픽게임즈의 수장인 팀 스위니 대표는 예전부터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게임 개발 방식을 바꾸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분이 컨퍼런스에서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하스켈(Haskell)을 설명하며, C++ 중심의 게임 개발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게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6년입니다.그 후로 20년간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게임 개발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왔고, 이제 이것으로 게임 판도를 뒤엎으려 한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그렇다면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벌스는 어떤 점이 뛰어나길래 '게임 체인저'를 자처하는지, 나름의 핵심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30년간 게임 프로그래밍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아야 합니다. 2. 게임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2000년대 들어 PC가 대중화되면서 게임 산업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게임 제작에 3D 그래픽 도입이 확대되고 MMORPG 같은 대규모 서비스가 등장했지요.그런데 당시는 GPU 개념이 막 정립되던 시기라, 저사양 컴퓨터에서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OS와 직접 소통하는 C++ 같은 네이티브 언어의 사용이 필수적이었습니다.웹 기반의 일반 IT 산업은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처럼 안전한 신생 언어를 기반으로 수많은 개발자를 양성하며 동반 성장했습니다. 반면, 메모리에 한 번만 잘못 접근해도 바로 크래시가 나는 C++을 고수해야 했던 게임 산업은 생산성 면에서 큰 병목을 겪었고, 게임 제작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습니다.그러다 2010년쯤부터 개발 방식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드웨어 사양이 충분히 좋아지면서, 이제 OS에 직접 접근하기보다 일반 IT 산업처럼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을 거쳐 안정적으로 개발해 생산성을 높이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입니다.이 변화의 대표 주자가 바로 제가 2012년도에 몸담았던 회사인 유니티(Unity)입니다. 유니티는 영리하게 검증된 가상머신인 .NET 런타임을 사용해 개발 생산성을 크게 올렸고, 마침 불어온 앱스토어 붐과 맞물려 수많은 게임 개발자가 시장에 뛰어들게 만들었습니다. "게임 개발의 민주화"라는 슬로건이 이 때 등장합니다.언리얼 엔진도 곧 이 열풍에 동참합니다. 2013년, 자체적으로 'Unreal VM'이라는 런타임을 제작하고, 그 위에 다루기 쉬운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Blueprint)를 탑재한 언리얼 엔진 4를 발표합니다.양대 엔진이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하면서 가상 머신 기반의 프로그래밍은 보편적인 개발 구조로 자리 잡았고,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안전하게 게임 로직을 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엔진 코어를 다루는 시스템 프로그래머와 게임 로직을 다루는 콘텐츠 프로그래머가 협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작년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33 원정대'를 들 수 있습니다.33 원정대 개발기 : https://www.unrealengine.com/developer-interviews/inside-the-development-journey-of-clair-obscur-expedition-33?lang=ko  3. 벌스가 제시하는 차세대 게임 개발 패러다임이런 가상 머신 기반의 전환은 이전보다 개발 생산성을 분명히 높여주었지만,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건 아닙니다.안전하게 예외 처리를 해준다는 건 '크래시만 안 날 뿐'이지, 개발자가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해 코드로 대비해두지 않으면 게임이 멈춰버리는 치명적인 문제는 여전하니까요.게임은 점점 대형화되어 가는데, 개발자 한 명이 깜빡하고 놓친 실수 때문에 게임 전체가 먹통이 될 가능성은 늘 잠재해있는 것이죠.사실 이 문제에는 딱히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었습니다. 게임을 만들고 실행한 뒤(Runtime), 문제가 터지면 그제야 발견해서 수정하고 다시 배포하는 '무한 루프'를 돌 수밖에요.게임을 어느 정도 만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경험해보셨을 텐데, 이 작업은 고차원적인 연구라기보다 사실 반복 노동에 가깝습니다. 결국 이 과정이 게임 제작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범이라는 점은 크게 변하지 않은 셈이죠.에픽게임즈는 바로 이 문제를 벌스(Verse)로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요?간단히 요약하면, 게임을 실행한 시점(Runtime)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말고, 코드를 짤 때부터(Compile time) 컴파일러가 미리 감지하도록 구조를 바꾸자는 겁니다.이것이 바로 팀 스위니 대표가 20년 전부터 "게임 개발에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던 핵심 내용입니다.그렇다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르길래 이런 게 가능하다는 걸까요? 4.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징공식 문서에서는 벌스(Verse)를 다음 한 마디로 설명합니다."Everything is an Expression (모든 것은 표현식이다)"C++이나 C# 같은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구현 코드는 크게 문장(Statement)과 표현식(Expression)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a = 10이라는 코드는 컴퓨터에 대고 "a에 10을 넣어라" 하고 명령을 내리는 '문장'입니다.명령을 수행할 뿐, 이 코드 자체가 어떤 결괏값을 뱉어내지는 않죠. 이를 문장(Statement)이라고 합니다.반대로 '표현식'은 스스로 값을 만들어냅니다.5 > 3이라는 코드는 실행되면 true 혹은 false라는 값을 만들어내죠.5 + 3도 마찬가지로 8이라는 값을 뱉어내고요.여기서 리턴 타입이 void인 함수가 참 애매해집니다. 분명 함수인데 결괏값(Output)이 없는 이상한 상황이니까요.우리가 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배운 함수(Function)는 값을 넣으면 반드시 결괏값이 나와야합니다. 그런데 void 함수의 겉모습은 표현식같지만, 실제로는 값이 없는 문장의 성격을 지닌 기묘한 존재입니다.그러다보니 수학에서의 함수와 프로그래밍에서의 함수는 원래 의도와 다르게 이름만 같은 '동음이의어'처럼 쓰여왔던 것이죠. 벌스는 바로 이 점을 바로잡자는 겁니다. 과감하게 코드에서 문장을 없애고, 모든 코드를 표현식으로 통일했습니다.C++이나 C#에서 a = 10은 단순한 문장이었지만, 벌스에서는 '결괏값이 10인 표현식'이 됩니다.리턴값이 없는 void 함수 역시 벌스에서는 'void 타입'이라는 텅 빈 결괏값을 반환하는 엄연한 표현식으로 취급합니다.이렇게 문장의 개념을 지우고 모든 것을 표현식으로 처리하는 구조가 바로 '함수형 언어'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함수형 언어에서는 모든 코드를 명확한 값으로 추적할 수 있기에, 코드가 거대하게 쌓여도 견고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됩니다.5. 벌스가 만드는 안정적인 코딩 환경 예시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내 인벤토리에서 랜덤으로 아이템을 하나 꺼내오는 함수를 만든다고 가정해 봅시다.이 함수를 만들 때 프로그래머는 당연히 '어떤 알고리즘을 써서 랜덤하게 아이템을 잘 가져올까?'만 고민하는 게 맞습니다.기능 명세가 딱 그러니까요.하지만 실제로 구현할 때, 대부분의 프로그래머 머릿속에는 "만약 인벤토리가 비어있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그래서 함수 맨 위에 인벤토리가 비어있는 경우를 대비한 예외 처리 코드부터 넣게 되죠. 예외 처리를 깜빡했다가 나중에 어떤 버그나 크래시가 터질지 예측이 안 되니까요.하지만 벌스(Verse) 세계에서는 컴파일러가 "이 코드는 아이템을 가져오다가 실패할 수도 있겠는데?"라고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가 '실패했을 때 어떻게 할지' 대응 로직을 짜두지 않으면, 아예 빌드가 안 되도록 컴파일러가 퇴짜를 놓습니다.내가 실수하더라도 어짜피 벌스 컴파일러가 길을 막고 알려줄 테니, 프로그래머는 일단 핵심 로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컴파일러의 안내에 따라 비어있는 경우의 예외 처리를 메꿔주면 작업은 안정적으로 끝나겠지요.이렇듯 벌스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컴파일러가 미리 파악해 짚어주기 때문에, 안전성과 생산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6. 벌스 언어의 실패 개념이런 '휴먼 에러'를 줄이기 위해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건, 기존 방식에 익숙한 프로그래머들에게는 거대한 도전입니다.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새로운 걸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니 학습 비용과 전환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에픽게임즈 역시 이 방향이 올바른 길이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고객들에게 함수형 언어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벌스(Verse)에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탑재하고 우리를 믿고 한 번 써보라며 엄청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어떤 점이 벌스의 강력한 장점인걸까요?우선 벌스라는 언어가 가진 독특하고 강력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실패(Failure)'라는 개념입니다.C++이나 C# 같은 언어에는 참(true) 아니면 거짓(false)을 다루는 불리언(boolean) 타입이 있습니다.하지만 벌스는 특이하게도 '참이 아니면 모두 '실패'로 취급합니다.예를 들어 if (5 > 3)이라는 표현식에서 5 > 3은 참입니다.그런데 반대 상황인 5 < 3이라는 코드는 벌스에서 '거짓'이 아니라 '실패'가 됩니다."도대체 거짓과 실패가 무슨 차이인데 이렇게 바꿔야했을까?" 싶을 겁니다.문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께요. 우리가 if문을 쓴다는 건 결국 개발자가 어떤 조건을 '예측'하고, 그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코드입니다. 그래서, 내 예측과 어긋나는 결과는 전부 다 '실패'로 간주하자는 거죠.이해를 돕기 위해 if문 안에 세 개의 명령을 연달아 넣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개념도 좀 생소하실 텐데, 벌스는 특이하게 if 괄호 안에 여러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a = a + 10a++getRandomInventory (인벤토리에서 아이템 가져오기)기존 C++이나 C# 프로그래밍에서는 3번 함수에서 에러가 나든 말든, 이미 1번과 2번 코드가 실행되었기 때문에 if문을 통과하는 순간 a 값은 변합니다.코드 실행하기 전에 a에 10의 값이 들어가있었다면, a의 값은 21이 될겁니다. 하지만 벌스는 다릅니다. 만약 마지막 3번 함수가 '실패'하면, 앞서 실행됐던 1번과 2번의 결과까지 전부 무효로 만들고 a값을 원래 상태로 완전히 되돌려 놓습니다. 이를 롤백(Rollback)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3번이 실패했다면 벌스에서 a의 값은 10이 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처럼, 코드 실행 도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없던 일로 만들어버리는 '롤백(Rollback)' 기능이 바로 벌스가 가진 강력한 무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7. 벌스의 강력한 트랜잭션 기능그렇다면 왜 게임 프로그래밍에 굳이 '롤백' 기능이 필요할까요? '거짓' 대신 '실패'라는 생소한 개념을 쓰면 기존 프로그래머들이 혼란스러워할 텐데 말이죠.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코드 몇 줄 더 편하게 짜자고 만든 게 아닙니다.궁극적으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발생하는 가장 복잡하고 골치 아픈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입니다.벌스의 롤백 개념이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 제작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유저 A와 유저 B는 인게임에서 아이템을 거래하기 위해 3~4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A는 물건을 올리고, B는 금액을 제시하고, 서로 흥정하고, 금액을 추가하고 빼다가 결국 서로 동의해서 최종 수락 버튼을 누르는 복잡한 과정이 발생하겠죠.그런데 수락을 누른 순간, 유저 B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바람에 네트워크가 끊겨버렸습니다.기존 언어로 이 기능을 구현할 때는 모든 거래 과정을 추적하는 기능을 구현해 두어야 합니다.네트워크가 끊기기 직전까지 오간 아이템과 골드 데이터를 추적했다가, 다시 원래 주인들의 인벤토리로 원상복구 시켜주는 코드를 구현해야 하죠.하지만 벌스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네트워크 끊겼으니 이 거래는 '실패'다"라고 알려주면 끝입니다. 그러면 그 직전까지 수행되었던 복잡한 거래 과정들은 알아서 안전하게 자동으로 롤백됩니다.개발자는 그저 거래가 완전히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라는 딱 두 가지 상황만 신경 쓰면 됩니다.이처럼 거래의 무결성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기능을 트랜잭션(Transaction)이라고 합니다. 네트워크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갖 예외 상황들을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강력한 기능입니다.이 외에도 벌스가 제공하는 독특한 기능이 꽤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공식 문서를 포함해 다양한 자료를 참고해보세요.온라인 책 : https://verselang.github.io/book/ 8. 벌스는 배워야 하는가?지금까지 벌스가 가진 주요 특징을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이제 처음에 던졌던 질문에 답을 드릴 때가 되었네요. "그래서 벌스는 꼭 배워야 하나요?"만약 여러분이 프로그래머라면, 단순히 벌스(Verse)라는 언어의 문법을 학습하는 것보다 "에픽게임즈는 왜 이런 판을 짜는가?"를 고민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앞서 말씀드렸듯 벌스가 던지는 새로운 화두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건, 지난 30년간 게임 프로그래밍 역사가 겪어온 고민과 경험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같으니까요.만약 제가 회사에서 면접을 본다면, 이 주제를 가지고 지원자분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것 같습니다. 에픽게임즈가 추구하는 이런 철학을 이해하고 있는 개발자가 언리얼 엔진도 넓은 시야로 잘 다룰 수 있을 테니까요.그렇다면 "앞으로 현업에서 벌스를 많이 쓰게 될까요?"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누군가 훌륭한 기술을 만들어냈다는 사실과, 다른 사람들이 비용을 들여 그걸 배워야 하느냐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거든요. 결국 그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만드는 '사업의 방향성'이 타당해야 학습의 가치도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현업에서 언리얼 엔진 6를 도입하고 벌스를 핵심 도구로 활용할지의 여부는 기술적인 우수성을 넘어, 결국 사업적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 나름의 생각이 있긴 하지만, 이 글의 주제를 벗어나는 내용이라 이번에는 담지 않겠습니다. 9. 앞으로 C++은 쓸모없어지지 않나요?흔히 프로그래머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결국 핵심은 '문제 해결 능력(디버깅)'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아마 회사가 원하는 인재도 벌스(Verse)를 사용해 게임을 만드는 사람보다, 벌스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일 겁니다.그렇다면 "기존 C++ 코드는 다 버려야 하나?" 하고 걱정하실 수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벌스의 '롤백 가능한 함수' 개념은 C++에는 없지만, 에픽게임즈는 일반 C++ 함수를 벌스의 롤백 함수로 변환해 빌드해 주는 LLVM 컴파일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언리얼 C++ 프로그래밍 방식은 거의 그대로 유지될 겁니다. 엔진 소스도 크게 바뀔 일이 없고, 단지 이를 빌드하는 방식만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벌스는 C++의 역할인 로우 레벨에서 API를 직접 작성하는 일을 담당하기보다, 블루프린트처럼 게임의 실행 흐름과 게임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기존 블루프린트와 달리 텍스트 기반 언어라, 앞으로 AI가 상당 부분 알아서 자동으로 짜줄 확률이 높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알고리즘으로 뼈대를 단단하게 받쳐줄 C++ 작업의 비중과 가치는 여전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제 인프런 강의 "이득우의 언리얼 C++"를 들으시는 수강생분들은, 지금처럼 C++만으로 날것의 개발을 연습하는 훈련을 지속하시고 좋은 결과 맺으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이득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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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미공부합시다

나 됐어요!! 잉듀로 영어 천재 됐어요!!

안녕하세요ㅎㅎ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남기고갑니다ㅎㅎ🔗  프로젝트 주소 https://engdu.co.kr/  프로젝트명은 잉듀(engdu = english + education) 🐥이고, 영어 독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만들었습니다. 기존 영어 학습 방식에서는 다음과 같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1. 정해진 주제로 공부해야 해서 독해 지문이 재미없다.2. 초보자에게 언어 학습의 허들 자체가 너무 높다. 이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고 싶었고, 아래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1⃣ 원하는 주제로 학습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습자가 읽고 싶은 주제의 영어 지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로 학습하면 독해 경험도 더 즐거워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기다리는 시간도 학습으로생성형 AI의 특성상 지문 생성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따라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주 쓰이는 구동사와 예문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3⃣끊어 읽기를 돕는 인터랙티브 UX 지문을 읽는 과정에서 단어·문장 단위로 이해를 도와주는 인터랙션을 제공해초보자도 부담 없이 독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4⃣ 독해 이해도를 확인하는 퀴즈지문을 읽은 뒤 간단한 퀴즈를 통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학습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독해 실력을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런앤런(Run & Learn) 영어 게임 영어를 조금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게임입니다.퀴즈를 읽고 정답인 문을 통과하며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속도가 점점 빨라져 더욱 몰입감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혹시 영어 공부를 조금 더 쉽고 재밌게 해보고 싶다면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현재 홈 화면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프로젝트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드리고 있으니, 사용해 보시고 느낀 점이나 개선 아이디어, 홍보에 대한 조언 등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젝트 주소 https://eng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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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영

기록&블로그 동아리 ‘블로깅’ 2기 모집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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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삭당한 사람 여기 모여요…개인 프로젝트 하다 만 거 하나, 자소서 몇 개 끄적인 게 다인데 벌써 하반기라니. 혼자 인강 돌리고 스터디 기웃거리는 6개월 말고, '채용 연계'라는 확실한 결승선 있는 데서 시작하는 건 어때요? AI·로봇 쪽으로 가고 싶은데 "나 비전공인데…", "실무 경험 하나도 없는데…" 하고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거 진짜 주목. 서울특별시 + 서울경제진흥원(SBA) + ㈜럭스로보가 손잡고, 텅 빈 이력서를 '완성된 실무 포트폴리오'로 바꿔줄 예비 AI 개발자 24명을 모집해요. 서울시·SBA가 공식으로 주관하는 과정이라 믿고 도전할 수 있어요.━━━━━━━━━━ ✅ 뭘 배우는데?Python·Linux 기초부터 ROS2, NVIDIA Jetson, 생성형 AI 에이전틱 코딩까지 800시간 단계별로. 비전공자·타 공학 전공자도 따라올 수 있게 설계됐고, 연세대 박사급 + 대기업 출신 현업 강사진이 직접 밀착 지도해요. ✅ 진짜 다 공짜야? (1,400만 원 상당 지원)교육비 전액 무료 + 고사양 실습 노트북 + myCobot 280 협동로봇(3인 1조) 무상 대여. 심지어 식비랑 자기계발비까지 지원돼서 딴 거 신경 안 쓰고 공부만 하면 돼요. ✅ 배우고 끝? 아니, 취업까지.작년 동종 과정 취업률 80% 이상. 수료하면 ㈜럭스로보 채용전환형 인턴 + 엑스와이지(XYZ)·포테닛 등 우수 협력기업 6개사로 다이렉트 채용 연계 기회가 열려요. ✅ 포트폴리오가 남아요코딩만 하는 게 아니라 실물 협동로봇 + 카메라 센서 연동 임베디드 제어까지. 4개 모듈 프로젝트 거치면서 면접관 눈길 끄는 최종 포트폴리오가 딱 완성돼요. ━━━━━━━━━━ 📋 모집 요강 한눈에· 모집 기간 : 2026년 7월 ~ 8/17 (정원 차면 조기 마감!)· 교육 기간 : 2026년 9월 ~ 2027년 3월 (약 7개월, 800시간)· 교육 시간 : 월~금 09:00~17:00 (1일 6시간, 점심·휴게 별도)· 교육 장소 :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남캠퍼스· 지원 자격 : 서울 거주 만 15~39세 청년 (24명 소수정예)   └ 서울 소재 대학(원)생·졸업생, 서울 소재 기업 근무 경력자는 타지역 거주라도 정원 10% 이내 선발 가능· 선발 절차 : 1차 서류(1.5배수) → 2차 오프라인 면접  새싹 신청폼 👉https://sesac.seoul.kr/sesac/course/offline/courseDetail.do?crsSn=1275 📩 문의· 카카오톡 채널 : '럭스로보' 검색· ㈜럭스로보 김현중 팀장 : 010-2748-2876 / sia.kim@luxrobo.com 서울시·SBA가 제대로 밀어주는 기회, 놓치기 전에 지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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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업종 면접 기회 제공!] 제5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생 모집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제5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이 특별한 이유!1.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2. AI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실무에서 즉시 적용 가능!3. 슈퍼바이저 역량 강화로 브랜드 경쟁력 UP! ○ 특별 혜택!1. 교육비 82% 지원2. 프랜바이저(Franvisor) 2급 응시자격 부여3. 강의 교재 및 실습 템플릿 제공4. 성적우수자 가맹본부 면접기회 제공※ 4번 혜택은 졸업 예정 대학생, 구직청년만 해당 ○ 신청방법네이버폼 접수 https://naver.me/xCjEDJRW ○ 교육대상1. 가맹본부 슈퍼바이저 및 임직원2. 가맹본부 취업 희망자 (졸업 예정 대학생 & 구직 청년) ○ 교육일정2026년 08월 19일(수) ~ 10월 14일(수)매주 수요일, 오후 1시~6시 (8주)*추석 연휴 주간 9/23(수) 휴강 ○ 교육장소KFA부울경지회 강의장(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22, 부산벤처타워 416호) ○ 교육내용-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과 가맹사업법- AI 기반의 가맹점 관리와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가맹점 마케팅 자동화- 상권 분석 시스템 활용과 노무 관리 실무- 평가 시험 및 AI 활용 보고서 발표 등 ○ 교육비33만원(VAT 포함)(총 교육비 187만원에서 부산광역시&KFA부울경지회 82% 지원)※ 상기 교육비는 부산시 소재 사업장/브랜드 운영중인 업체에 한함※ 타지역의 경우, 교육비 지원 가능하나 지원 비율 상이※ 가맹본부 취업희망자는 지역 무관하게 교육비 82% 지원 ○ 문의051-761-2066 (부재시 ☎ 010-7775-2066)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로의 첫걸음,<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과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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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학생에서 Qualcomm 시스템 엔지니어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현재 Qualcomm Korea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전승현입니다.제 수업이나 멘토링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제가 어떤 경험을 해왔고, 어떤 관점에서 상담을 드리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상세한 경력과 프로젝트는 아래 LinkedIn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LinkedInhttps://www.linkedin.com/in/seunghyeon-jeon-848442214/  인문계에서 컴퓨터공학으로저는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인문계열을 졸업했습니다.처음에는 경영학과 진학을 준비했지만,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오랫동안 몰입할 수 있는 분야를 새롭게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결국 재수를 하며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방향을 바꾸었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국제경영을 함께 전공했습니다.처음부터 컴퓨터를 오래 공부했던 학생도 아니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전공을 바꾸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했습니다.컴퓨터공학을 통해 기술적인 기반을 쌓았다면, 국제경영을 공부한 경험은 기술과 사람, 조직과 비즈니스를 함께 바라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현재도 개발과 기술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사와 소통하고, 여러 관계자 사이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 방향을 조율하는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대학교에서는 운영체제, 네트워크, 컴퓨터 구조와 같은 시스템 분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학부 시절에는 SDR 장비와 OpenWrt를 활용한 드론 통신 보안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무선통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밍과 재전송 공격을 분석하고, Linux 기반 무선 네트워크 스택을 수정하고 검증하는 경험을 했습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Linux, 네트워크, 무선통신과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진학과 중퇴학부 졸업 후에는 운영체제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대학원 생활을 경험하면서 연구와 현업 중 어떤 환경이 당시의 저에게 더 잘 맞는지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진학한 학교와 이미 시작한 과정을 내려놓는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고민 끝에 대학원을 중퇴하고 산업 현장에서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며 경험을 쌓는 길을 선택했습니다.이 경험을 통해 대학원은 단순히 학력을 높이거나 취업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선택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연구와 커리어에 정말 필요한 과정인지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현재도 대학원과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어느 한쪽만을 정답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Hanwha Systems에서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첫 번째 회사인 Hanwha Systems에서는 국방 시스템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미들웨어를 개발했습니다.함정 전투체계와 관련된 프로젝트에서 Linux 기반 시스템 구조와 프로세스 간 통신, 네트워크 통신, 시스템 통합 업무를 경험했습니다.주요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C/C++ 기반 시스템 미들웨어 개발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조 설계 및 구현Windows와 Linux 환경의 공통 소프트웨어 개발Yocto Linux 기반 시스템 구축Linux 커널 버전 전환 및 시스템 이슈 분석PCIe 장치와 드라이버 구조 분석네트워크 및 시각 동기화 시스템 분석함정 시스템 통합과 현장 문제 해결국방 시스템은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코드만 잘 작성하는 것보다 전체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문제의 원인을 단계적으로 좁혀가는 역량이 중요했습니다.이곳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뿐 아니라 문서화, 협업, 현장 대응과 대규모 시스템 통합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Qualcomm에서의 글로벌 고객 대응과 시스템 디버깅현재는 Qualcomm Korea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등 무선통신 기반 디바이스의 Wi-Fi와 Bluetooth 기능을 검증하고,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문제가 발생하면 하나의 로그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정보를 함께 확인합니다.Firmware logDriver logLinux kernel logAndroid logPacket traceRF 시험 결과디바이스와 시험 장비의 조합실제 사용 환경과 재현 조건이러한 정보를 연결해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네트워크 문제인지, RF 또는 하드웨어 문제인지 원인을 좁혀갑니다.삼성과 같은 고객사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업하며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재현 조건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개발팀과 해결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반복적인 무선 기능 검증과 로그 수집을 효율화하기 위해 Python과 ADB를 활용한 자동화 도구도 개발했습니다.외국계 기업에서 일한다고 해서 항상 새로운 기능만 개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검증, 시스템 통합, 고객 대응, 로그 분석과 같이 제품이 정상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문제를 끝까지 추적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경험한 커리어의 공통점제 커리어는 인문계에서 자연계로의 전환, 컴퓨터공학과 국제경영의 복수 전공, 대학원 진학과 중퇴, 방산 대기업 입사,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이직으로 이어졌습니다.겉으로 보면 하나의 계획에 따라 움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 단계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대학원과 취업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좋은 회사와 나에게 맞는 직무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지금까지의 경험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했습니다.그 과정에서 한 가지 분명하게 배운 것은 처음부터 완벽한 방향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현재의 경험을 정리하고, 다음 선택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작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저는 특정 기업에 들어가는 하나의 방법이나 정해진 성공 공식을 전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는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지, 현직자에게는 현재의 경력을 어떻게 확장하거나 전환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컴퓨터공학과 임베디드 분야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고민도 편하게 이야기해주셔도 됩니다.아직 하고 싶은 직무를 정하지 못한 경우전공과 다른 분야로 진입하고 싶은 경우휴학이나 공백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경우대학원과 취업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한 경우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차이가 궁금한 경우고객 대응과 기술 업무가 결합된 직무에 관심 있는 경우지금까지의 경험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현재 직무를 계속할지 이직할지 고민하는 경우영업, 인사, 기획 등 제가 직접 수행하지 않은 직무의 전문적인 실무를 대신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다만 컴퓨터공학과 국제경영을 함께 공부하고, 개발과 시스템 통합, 외국계 고객 대응을 경험한 관점에서 본인의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고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설계할지 함께 고민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의 상담도 진심을 다하겠습니다취업과 진로, 미래에 대한 고민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더라도 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여러 차례의 상담을 권하거나 불필요한 추가 결제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이라도 제가 드릴 수 있는 현실적인 경험과 조언을 충분히 나누고, 혼자서는 막막했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자신의 경험과 강점이 드러나는 틀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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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중독자

6월 셜록 상배 챌린지 후기 — 나는 3주 동안 탐정이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어느 순간부터 "다음 챌린지 신청했나?" 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월말 월초 질문이 됐다. 인프런 챌린지 신청했는지 확인하려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현상까지ㅋㅋ.. 이번 챌린지는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냄새(?)가 났다. 챌린지 소개를 보는데 '미제 사건', '단서', '범인'이라는 단어가 보였다.오~ 이거 그냥 챌린지가 아니다. 이번엔 뭘까? (두근두근__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매달 이어오고 있다 보니 이제는 뭐 참여 계기라고 할 것도 없어졌다. 그냥 연속이다. 일상이다. 삶(?)이다.. 근데 6월 챌린지는 컨셉 자체가 너무 신박해서 "미쳤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그냥 인기 웹툰을 보는 것 같았다.한 주마다 미제 사건이 웹툰 형식으로 공개되고, 매일 30분 이상 학습 인증을 올리면 단서가 하나씩 제공된다. 주차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그 단서들을 조합해서 범인에 대한 퀴즈를 풀고 (선택사항으로) 몽타주까지 제출하면 된다.공부하면 단서를 주고, 단서를 모으면 범인을 잡는다.이 단순한 구조가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아이디어인지. 참여 전부터 이미 운영진에 대한 경의가 생겼다. (쌍따봉👍👍)3주 동안 학습하면서 느낀 것들공부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기존 챌린지는 "오늘 인증했나?" 가 동기였다면, 이번엔 "오늘 단서 뭐 나왔지?" 가 추가됐다. 매일 학습 인증을 올리고 나서 단서를 확인하는 루틴이 생겼는데, 이게 묘하게 다음 날도 열게 만들면서 상상력을 자극시켰다.범인을 찾아내고 싶은데 단서를 모으려면 공부해야 하는, 완전히 설계된 함정에 빠진 느낌이었다. 기분 좋은 함정.범인이 내 게시물에 답글을 달았다이건 진짜 예상 못 한 포인트였는데, 데일리 미션 게시물에 범인이 직접 답글을 달아줬다. AI가 대신 달아준 것 같다는 게 시간이 지나면서 티가 났고 슬슬 안 읽게 되기는 했지만, 처음 그 답글을 봤을 때의 당혹감은 꽤 재밌었다. 이 챌린지 얼마나 공들인 거야?몽타주 라이브가 진짜 압권이었다각자 제출한 몽타주를 라이브 방송에서 같이 보는 세션이 있었는데, 상상 이상의 몽타주들이 나와서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나름 진지한 추리 끝에 몽타주를 제출한 분들도 있었고, 몇몇 몽타주는 웃음을 주기 위해 제출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그 결과물들을 보니까 이제는 라이브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된 것 같고, 라이브 방송 때마다 몽타주를 기대하면서 참여했던 것 같다.AI 학습 에이전트 — 이건 진짜 메리트였다이번 챌린지부터 참여자 전용으로 인프런 AI 학습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인당 800회 입력이 제공됐는데, 나는 그동안 구매했었던 강의들을 순회(?)하면서 전부 써버렸다. 아마 나만큼 많이 쓰신 분이 없지 않을까?강의 요약 기능이 처음엔 편했다. 퀄리티는 시범 단계인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요약보다 오히려 내가 모르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고들면서 대화할 때 더 빛났다. 단순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내 질문에 맞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답변이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그리고 AI 코치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재밌었다. 여러 개를 써보다가 결국 소크라테스로 고정했다. 답을 줄 때도 탐구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나한테 맞았다. 그냥 답 주는 AI보다 같이 생각하게 만드는 쪽이 더 남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챌린지를 통해 생긴 변화6개월째 이어오면서 이제 확실히 느끼는 게 있다. 공부를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짧아졌다. 예전엔 앉아도 한참을 딴짓했는데, 요즘은 앉으면 그냥 시작하게 된다. 매달 반복하면서 몸에 배어버린 것 같다. 습관이라는 게 인식하는 순간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이번 3주 동안 매 주차 정답을 맞추면서 14,296원을 받았다. 매번 낸 참가비를 넘겨서 돌아오는 게 익숙해졌는데, 그게 익숙해진 게 사실 가장 큰 변화다. 공부하면서 이득까지 얻는 구조가 된 것 같다.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좋았던 점컨셉 자체: 미제 사건, 단서, 몽타주 제출까지. 이 아이디어 하나로 기존 챌린지와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됐다. 이걸 기획하고 실행한 운영진분들이 진심으로 대단하다. 이 정도면 챌린지 담당 팀이 따로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다른 일도 하시면서 하는 건지 궁금할 정도다.AI 학습 에이전트: 챌린지 참여자만 먼저 써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메리트였고, 실제로 학습에 도움도 됐다. 여러 코치 캐릭터 중에 소크라테스 강력 추천.다양한 서브 이벤트: 공유왕 햄버거 세트, 26% 할인쿠폰, 과몰입러 반팔 굿즈까지. 굿즈는 솔직히 부러웠다.간편한 인증: 이건 매번 말하는 것이라 더 말할 것도 없다.아쉬웠던 점AI 학습 에이전트의 강의 요약 퀄리티는 아직 시범 단계의 느낌이 있었다. 요약보다 질의응답 쪽이 확실히 더 잘 맞아서, 요약 기능이 더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범인 답글 이벤트가 초반엔 재밌었는데 갈수록 AI 느낌이 나면서 읽게 되지 않았다. 이건 사실 완벽히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 기획 의도만으로 충분히 인정한다.마치며이번 챌린지 끝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다음 달엔 또 어떤 주제의 챌린지일까?" 였다.억지로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다음이 궁금해지게 만들면서 기대를 가지고 들어오게 만들며 습관으로까지 이어지는 방식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그래서 역시나 관성의 법칙처럼 이번 7월 챌린지도 신청했다. 챌린지가 없어지는 날까지 계속 할 것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운영진분들, 이번 챌린지 컨셉은 정말 최고였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커리어 · 자기계발 기타인프런셜록상배챌린지학습습관6월챌린지후기AI학습에이전트

매루루루

[기술블로그모임] 블로그 적금 4기 멤버를 모집합니다 ✍️

안녕하세요!블로그를 꾸준히 쓰고 싶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블로그 적금 4기를 모집합니다.운영 방식은 간단합니다.2주에 1회 블로그 글 작성활동 시작 전 선입금 3만 원 입금 (활동 종료 후 전액 환급)기한 내 글을 작성하지 못하면 벌금 1만 원단순한 규칙이지만, 미루지 않고 글을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블로그 작성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지난 기수에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기획자 등 다양한 직군의 분들이 참여했습니다.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기술적인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4기는 디스코드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공지사항 안내와 글 제출, 참여자 간 소통도 모두 디스코드에서 진행됩니다.또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모각코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월 1회 진행)활동 종료 후 쌓인 벌금은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회식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자세한 활동 내용은 아래 소개서를 참고해 주세요!궁금하신 점은 아래 오픈채팅방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이번에도 좋은 분들과 만나 함께 꾸준히 기록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소개글https://rhinestone-seeker-a90.notion.site/4-37d29d5dffaf80babd49f6f7d6167170📝신청서 링크(6/19 ~ 6/30)https://forms.gle/zfRSVphqSqGqU79K6✉문의 오픈채팅방 링크https://open.kakao.com/o/sh2z2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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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배우는 「냥코센세 일본어 스터디」에서 7기 멤버를 모집합니다!!

쉽고 빠르게 배우는 「냥코센세 일본어 스터디」에서 7기 멤버를 모집합니다!!초보자 오이데 오이데~✨입문자 오이쉬!!😻🌠취미, 자격증 야호~ 일본어에 관심만 있었다면 누구나 환영!함께 공부하고, 함께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일본어 스터디 동아리 <日本語 냥코센세> 입니다. 혼자보다 함께라서 더 오래, 더 재미있게 일본어를 배워요!〰〰〰〰〰〰〰📱SNS & 문의사항https://www.instagram.com/nihongonya?igsh=aHA1ZTdwcW54MXEw(문의 있을 경우, 인스타 DM으로 부탁드립니다.)* 회장: 이지은 / 경희대 사회학과 24학번 〰〰〰〰〰〰〰📝 조별 구성1) 회화조 | 입문(기초)반, 중급반- 히라가나, 가타카나 암기- 상황별 프리토킹(ex. 여행, 카페, 음식점, 학교)2) 자격증조 | JLPT반 , N3(N4)반- 필수 어휘•단어•문법- 자주 출제되는 한자 패턴 정리※ 조별 2개의 반으로 구성됩니다.  🕙 활동 안내1) 정기모임 - 월 2회 스터디(조별 협의, 필참)- 1~2시간 / 서울 영등포/합정/건대 등*시험기간에 대학생을 위한 스터디 예정입니다!2) 친목모임- 월 1회 활동(선택 참여) - 일본 드라마, 영화 관람 ex) 일본드라마(니게하지), 영화(오세이사), 애니/만화극장판(지브리) 등- 찐 일본인과의 프리토킹- 일식/디저트 탐방 💰회비- 가입비 없음- 친목모임때 발생한 비용은 각자 1/n 👥 모집대상1) 약 8명 내외2) 서울/수도권 거주자3) 일본어에 관심 있으신 분‼종교, 포교, 정치, 이성 목적을 가지신 분의 지원을 철저히 금지합니다‼ 📅모집기간- 모집&면접 기간08.03(월)~08.21(금) 23:59까지- 결과 발표08.28(금) / 개별 연락※ 불합격자에 대한 개별 공지는 따로 드리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모집방법https://forms.gle/rqthcFDLGdddmVhU9(지원서 확인 후, 개별로 동아리 및 면접 안내 드립니다!)  입문&기초 배우고 싶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편하게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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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교육] 경영 빅데이터 시각화 기술 교육생 모집

📊 국가기술자격 「경영정보시각화능력」필기·실기 시험 대비 과정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요.”“Tableau를 활용해 차트와 대시보드를 만들고 싶어요.”“혼자 자격증을 준비하기에는 막막해요.”“실무 역량과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준비하고 싶어요.” 👉 데이터 분석과 Tableau 활용 역량을 키우고,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증 취득까지 한 번에 준비해 보세요! 📌 모집 기간2026. 7. 27.(월) ~ 8. 11.(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 및 별도 선발과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교육 일정📅 기간: 2026. 8. 24.(월) ~ 11. 5.(목)⏰ 시간: 19:30~22:30💻 방식: 실시간 온라인 교육(ZOOM)👥대상: 만 17세 이상 전북 거주자/전북 기관 재직자 누구나 📌 교육 내용- 기업 경영정보와 데이터 분석의 기초 이해-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Tableau 기반 데이터 가공 및 시각화 실습- 차트·보고서·대시보드 제작 실습-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및 Tableau 실기시험 대비 🎁 수강생 특별 혜택✅ 수강료 100% 무료✅ Tableau 학습용 라이선스 지원✅ 교육 복습영상 제공✅ 필기·실기 응시료 전액 환급✅ 최종 합격자 20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지급✅ 출석 횟수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 지급※ 응시료 및 합격 축하금은 2026년 10월 필기시험과 11월 실기시험 응시자에 한해 지원됩니다.※ 필기 또는 실기 과정만 수강한 경우 출석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신청 링크 : https://url.kr/pekkls☎ 문의 063-902-2280 (전주 ICT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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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관] LG CNS AM 7기 과정 (모집마감 : ~10.12)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과정]LG CNS AM Inspire Camp 7기 모집 중 LG CNS 현직자와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 과정.과정 설계부터 멘토링, 결과물 완성까지 직접 경험합니다.LG CNS AM 7기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세요. 차별화된 취업 스펙 쌓으러 가기👉LG CNS AM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LG CNS AM만의 특별한 교육 혜택 📜LG CNS 공식 수료증- 교육 과정을 완주한 수료생에게 수료증 수여 💼LG CNS 채용 가산점- LG CNS 및 자회사 지원 시 우수 수료생에게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LG CNS 현직자 밀착 멘토링- LG CNS 현업 전문가와 실무 중심 프로젝트 멘토링 운영 📈취업 지원·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가의 채용 특강 및 이력서·포트폴리오 1:1 퀄리티업 컨설팅 진행 💻교육용 장비 및 서비스- LG 교육용 노트북 대여 및 클라우드(AWS) + 메타버스 +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 👥차별화된 맞춤 교육 진행- 전공·비전공자 개별 지도- 개인별 강점 기반 포트폴리오 지원 LG CNS AM 7기, 지금 모집 중이에요!🔥 📌기간 및 일정· 모집 마감 : ~ 2026년 10월 12일 (월) 23:59까지· 교육 기간 : 2026년 10월 23일 (금) ~ 2027년 4월 16일 (금) 📌접수 방법[LG CNS AM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우측 상단 '지금 지원하기' 클릭] → 지원서 작성/제출 🏢교육 장소- 온라인 강의장 / LG CNS AM 교육장 (서울시 중구 소재) 🪙수강료· 교육비 자부담금 50만원 (*정책 변경으로 인한 자부담금 발생) 💌교육 문의· 카카오톡 1:1 문의하기 : https://pf.kakao.com/_wbxkln

AI 개발 활용LGCNSLGCNSAMKDT국비지원국비교육채용가산점부트캠프AM엔지니어AI

백만불클럽

원달러 환율부터 홍해 물류 리스크까지, 2026년 8월 2주차 무역 뉴스 5가지

원달러 환율, 수출 1조달러, 미국 관세 소송, 중국 수출입 30조위안, 홍해 물류 리스크원달러 환율 1420원대 하락과 수출 1조달러 임박 소식, 미국 관세 소송, 중국 수출입 30조위안 돌파, 홍해 물류 리스크까지 2026년 8월 2주차 수출기업 담당자가 꼭 챙겨야 할 최신 무역 뉴스 5가지를 팩트 기준으로 쉽고 빠르게 정리해드렸어요.이번 주는 환율, 관세, 물류가 동시에 움직인 한 주예요. 하나씩만 봐도 부담스러운데 다섯 가지가 한꺼번에 겹치니, 수출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느 것부터 챙겨야 할지 헷갈리실 수 있어요. 팩트 위주로 정리했으니 필요한 항목만 골라 보셔도 됩니다.①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온 이유원/달러 환율이 이번 주 142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어요. 7월 말 1440원대였던 환율은 한 달 새 달러 대비 8% 이상 절상되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배경에는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월말 수출업체 결제 물량,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자금의 국내 환류,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외화 유입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결정이 겹쳐 있어요. 원화 강세는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해 쓰는 기업에는 비용 절감 요인이지만, 달러로 결제받는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같은 물량을 팔아도 원화 환산 매출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이에요.② 수출 1조달러, 대한민국 무역사에 남을 기록2026년 1~7월 누적 수출액이 5,952억달러로 집계됐어요. 이 속도가 유지되면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넘어서는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한국이 세계 네 번째가 됩니다. 반도체 수출이 2,333억달러로 전체를 견인했고, 20대 주력 품목 가운데 19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어요. 다만 반도체·대기업 중심의 성장과 중소 수출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 사이에는 여전히 온도차가 있는 상황이에요.③ 미국 관세 소송, 25개 주가 정부를 상대로 나선 이유8월 3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국 25개 주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어요. 60개 교역상대국에 부과된 최근 관세 조치와 이전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 대부분이 대통령의 수입품 과세 권한 범위를 넘어섰다는 게 핵심 주장입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라면 이번 소송의 향방을 눈여겨보셔야 하는 상황이에요.④ 중국 수출입 30조위안, 우리 기업엔 양날의 검8월 7일 중국 해관총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이 30조1,300억위안으로 집계됐어요.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向 수출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동시에, 제3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의 경쟁 강도도 함께 높아지는 상황이에요.⑤ 홍해 물류 리스크, 유조선 공격이 남긴 파장홍해와 아덴만에서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어요. 8월 5일에도 홍해 얀부 해상과 아덴만에서 각각 유조선 와파호와 데이지호가 피격됐다고 후티 측이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2일 해상봉쇄가 시작된 이후 여덟 번째 피격 선박이에요. 美-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뒤 사우디가 홍해 항로로 원유를 우회 수출해온 상황에서, 그 항로마저 공격 대상이 되며 홍해·수에즈 구간의 물류·보험 리스크가 다시 커지는 상황입니다. 홍해·수에즈는 아시아-유럽 물동량의 핵심 항로이기도 한 만큼, 특히 유럽으로 수출입하시는 기업이라면 해상보험료 인상과 운송기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셔야 하는 상황이에요. (자세한 배경은 서울경제 관련 기사 참고)한눈에 보는 8월 2주차 무역 이슈 5가지이슈핵심 포인트수출기업 체크포인트원달러 환율7월말 1440원대 → 8월초 1420원대, 원화 강세달러 결제 비중 점검, 환헤지 상품 재검토수출 1조달러1~7월 누적 5,952억달러, 세계 4위권 도전반도체 외 품목도 수출 모멘텀 활용 방안 점검미국 관세 소송25개 주가 정부 상대 관세 위헌 소송 제기대미 수출 비중 높은 품목은 관세율 변동 가능성 모니터링중국 수출입 30조위안1~7월 전년比 17.3%↑중국向 기회와 제3국 경쟁 강도 동시 점검홍해 물류 리스크유조선 피격 8건째, 봉쇄 지속전쟁위험 할증보험 확인, 대체루트 리드타임 여유 확보이처럼 환율, 관세, 물류까지 매주 새로운 변수가 겹치는 상황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져요. 언어장벽 때문에 협상 타이밍을 놓치거나, 통역 인력 섭외에 시간을 쓰다 정작 중요한 조건 협상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프리터(Preter)는 이어폰 하나로 26개 언어를 양방향으로 실시간 통역해주는 AI 동시통역 서비스로, 예약이나 출장 없이 즉시 미팅에 투입할 수 있어요. 회사 소개서나 제품 단가표 같은 자료를 미리 학습시켜두면 업계 전문용어까지 정확하게 통역해, 바이어와의 대화 자체에만 집중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립니다.글 원문 https://preter.me/trade-news-2026-08-week2/ 

창업 · 부업

투게더

[보드게임·방탈출 연합 동아리] 플레이온(PLAY ON)에서 2학기 멤버를 모집합니다!!!

[보드게임·방탈출 연합 동아리] 플레이온(PLAY ON)에서 2학기 멤버를 모집합니다!!! 보겜러들 눈돌아가는 보드게임·방탈출 동아리,<플레이 온>에서 2학기를 앞두고 함께 즐길 신규부원을 구합니다!! 게임만 하기보다,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나 캠퍼스라이프를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플레이온> 활동 안내 (주 1회 그룹별 모임 진행) - 보드게임 : 단순 재미 추구, 전략게임 모두 가능- 방탈출 : 서울이라면 어디든 가.능 🐶맛도리 MT (예정) !!!  ⚡️자율 번개 모임- 에버랜드/맛집/영화/전시/급. 한강 야경 - 시험기간엔 빡공모드 카공 진행(자율) 💰회비 안내• 동아리 입회비: 5,000원 - 보드게임 카페 이용료 등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현장에서 1/N로 진행됩니다.※ 입회비는 추후 동아리 MT 및 동아리 내 행사에 사용되며 회비 사용 내역은 월 1회 투명하게 공지합니다. 📍모집 대상•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못해도 됨.)• 20~27세 (00~07년생) 대학생 및 휴학생•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남녀 성비는 1:1 수준으로 맞추고자합니다. 📍 모집 및 활동 일정• 모집 기간: 08.05(수) ~ 08.30(일) ㄴ 대면 면접 진행 (활동 의지 확인 목적)• 활동 기간: 9월 개강 ~ 12월 종강• 지원 링크: https://forms.gle/cL21goSwLyGFM5zF6 📍문의 사항 https://open.kakao.com/o/snfIofBi• 운영진: 회장 박찬희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23학번) 외 서울권 대학생 운영진 ** 본 동아리는 대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순수 동아리이며, 특정 영리/비영리 단체나 정치, 종교, 시민 단체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백만불클럽

번역과 통역의 차이 — 수출 미팅 통역엔 26개국어 동시통역 어플 프리터가 필요합니다

번역과 통역의 차이부터 정리했습니다. 수출 미팅 통역에서 노타·오터·어니스 같은 번역기, 갤럭시 AI 통역과 차이, 그리고 프리터가 다른 이유를 확인하세요. 해외 바이어 앞에서만 말수가 줄어드는 이유수출 미팅에서 영어 컨퍼런스 콜 때문에 고민되었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귀로 듣는 AI 보이스 동시통역 앱 '프리터(Preter)'를 운영하는 바이아랩스 이승재입니다. 한국 직원들 앞에서는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실리고 회의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끄시는 대표님도, 해외 바이어 앞에만 서면 순간 말수가 줄고 통역사의 다음 문장을 기다리며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협상의 흐름을 쥐고 있던 대표님이, 언어 앞에서는 그 흐름을 통역사에게 내어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싱가포르에서 직접 겪은 언어 장벽저는 지난 상반기, 싱가포르 시장을 직접 개척하면서 똑같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바이어와의 대면 미팅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해 눈앞의 기회를 놓친 적도 있었고, 그 이후로 저희의 수출 기회는 현지 한인분들을 통한 관계로만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면 속 번역 앱을 들여다보며 대화가 자꾸 끊기던 그 순간들이, 결국 상담의 흐름과 신뢰를 함께 잃게 만든다는 걸 직접 겪으며 알게 됐습니다. CSA Research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조사에 따르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 실패는 전 세계 기업에 연간 약 2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의 경험은 이 숫자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이었을 뿐입니다.번역과 통역의 차이, 노타·오터·어니스와 프리터는 다릅니다번역과 통역의 차이부터 짚어야 합니다. 번역은 텍스트를 읽는 것이고, 통역은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Notta.ai, Otter.ai, Aness 같은 서비스는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받아쓰고 번역해서 '보여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회의록 정리에는 훌륭하지만, 대화가 오가는 그 순간 화면을 계속 들여다봐야 한다는 점은 똑같습니다.프리터는 다릅니다. 화면에 뜨는 텍스트를 읽는 게 아니라, 이어폰으로 귀에 들리는 동시통역입니다. 그래서 미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난 뒤 이어지는 커피챗이나 식사 자리까지, 화면 없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AI 동시통역 서비스입니다. 갤럭시 AI 통역과 차이, 수출 미팅 통역엔 이게 다릅니다삼성 갤럭시 Live AI 통역도 훌륭한 기능이지만, 수출 미팅 통역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기기에서 통화가 진행될 때 활성화되는 기능이고, 1:1 대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프리터는 통화 여부와 무관하게 대면 미팅·화상회의·전화 어디서든 쓸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참여하는 대화도 지원합니다. 한 대화 안에서 26개 언어가 동시에 오가는 다자간 상황도 그대로 통역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어떤 나라에서 누구를 만나든, 프리터는 당신의 사업적 카리스마를 지켜주는 도구입니다.글 원문 : https://preter.me/translation-vs-interpretation-export-meeting-galaxy-ai/

영어

Go Hard

AI 애니메이션 변환 필터

1. 단순 필터(LUT/Edge) vs AI 맥락 인식(AnimeGAN2)• 단순 필터 방식 (Color LUT & Edge Detection)작동 원리: 전체 픽셀의 색상값을 매핑해 바꾸거나, Canny/Sobel 알고리즘으로 경계선만 검은 테두리로 추출합니다.한계점: 피사체가 사람인지 배경인지 구분하지 못하므로 이목구비가 왜곡되거나 배경 질감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AI 맥락 인식 방식 (AnimeGAN2 Generator)작동 원리: 신경망이 이미지의 특징 맵(Feature Map)을 추출하여 피사체와 배경 구도를 파악합니다.장점: 단순 덮어씌우기가 아닌, 인물의 눈동자, 피부 음영, 하늘의 구름 등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특유의 수채화 톤과 부드러운 선 처리로 재구성합니다.────────────────────────────────────────2. 실무적 문제 해결 및 자원 관리• VRAM 과부하 방지 (768px 다운사이징)4K 고해상도 이미지를 모델에 그대로 입력하면 비디오 메모리가 부족해져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있습니다.원본 비율을 유지하며 최대 변 길이를 768px로 제어하고, CNN 연산 규격에 맞춰 가로/세로 길이를 8의 배수로 조율하는 전처리를 적용했습니다. 체감 화질 손실 없이 메모리 점유율을 약 80% 이상 절감했습니다.• 메모리 자원 강제 해제 (try-finally)연산 종료 후 비디오 메모리가 잔여물로 남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추론 과정을 try-finally 구문으로 감싸고, 작업 직후 torch.cuda.empty_cache()와 gc.collect()를 호출해 자원을 확실히 반환하도록 설계했습니다.• Streamlit 파일 포인터 초기화 (seek(0))Streamlit 환경에서는 화면이 재실행될 때 업로드된 파일 객체의 커서가 맨 끝으로 가면서 0바이트 읽기 에러가 발생합니다. 이미지 로딩 직전 seek(0)을 호출해 파일 커서를 맨 앞으로 돌려두어 에러를 방지했습니다.• EXIF 회전 보정 (ImageOps.exif_transpose)스마트폰 세로 촬영 사진의 회전 메타데이터가 무시되어 이미지가 눕는 현상은 로드 직후 ImageOps.exif_transpose를 적용해 정방향으로 보정했습니다.────────────────────────────────────────3. 주요 프로젝트 링크본 프로젝트에 사용된 소스코드는 안전성이 검증된 로직으로 구동되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웹 실시간 체험:https://ghibliconverter-kktqsb3uvhcnl5t3keqtmp.streamlit.app/• 구글 코랩 테스트:https://colab.research.google.com/drive/1zu0l7Tebm-Dh5JlMecASi4r-MJqosaEg?hl=ko#• GitHub 저장소:https://github.com/gohard-lab/ghibli_converter• 유튜브 영상:https://youtu.be/Pd84sgTmay8• 뉴스 워드프레서:https://gohard.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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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클럽

해외 바이어 미팅에서 말 못 알아들었지만 알아들은척, 그 순간이 동시통역 앱 프리터의 시작

언어 장벽 때문에 좋은 제품과 실력을 가진 수출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현실화하지 못한다면, 이는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국가 수출 경쟁력 전체의 손실입니다. 프리터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됐습니다. 창업자 본인이 싱가포르 현장에서 언어 때문에 협상력과 판단력을 잃었던 경험에서 출발해, 통역사를 부르기엔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현장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이어폰 하나로 각자 자국어로 말하고 자국어로 듣는, 가장 편하고 쉬운 방식의 AI 동시통역 앱 프리터을 만들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려보겠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날려버린 수출 기회싱가포르에서 바이어를 만나던 시절, 나는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마다 똑같은 의식을 치렀다. 20분 분량, 2000자의 영문 스크립트 암기, 이메일로 주고받은 계약 조건, 예상 질문, 숫자들을 몇 번이고 되뇌며 문 앞에 섰다. 준비는 늘 완벽했다. 문제는 늘 회의가 시작되고 나서였다.바이어가 빠르게 영어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암기했던 스크립트 문장의 절반은 흘려보내고 나머지 절반으로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 전체 맥락을 짜맞추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특히 곤란했던 건 숫자였다. 단가나 수량, 납기 같은 핵심 정보가 영어로 스치듯 지나갈 때, 되묻는 게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간 적이 셀 수 없이 많다. 바이어가 빠르게 영어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암기했던 스크립트 문장의 절반은 흘려보내고 나머지 절반으로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 전체 맥락을 짜맞추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특히 곤란했던 건 숫자였다. 단가나 수량, 납기 같은 핵심 정보가 영어로 스치듯 지나갈 때, 되묻는 게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간 적이 셀 수 없이 많다. "Got it.","Yes." 이라고 답했지만 사실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 순간들. 회의가 끝나고 나서야 메일로 다시 확인하며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더 아이러니했던 건, 한국어로 말할 때의 나와 영어로 말할 때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한국어로는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의 말을 끊고 들어갈 타이밍을 정확히 알았고, 침묵을 무기로 쓸 줄 알았고, 농담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영어로는 그 모든 감각이 사라졌다. 마치 엄마 말을 따라하는데 급급한 유치원생이 되는것 같았다. 되도 않는 영어 문법이 맞는지부터 걱정하느라 정작 협상의 흐름을 놓쳤고, 자신 있게 던져야 할 한마디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다 타이밍을 놓쳤다. 사업 경험도, 판단력도, 자신감도 그대로인데 언어 하나 때문에 나는 협상 테이블에서 절반 이상 멍청해진 사람이 되어 있었다. 통역사를 쓰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다. 실제로 KOTRA의 도움을 받ㅂ아 몇 번 써봤다. 하지만 통역사가 끼는 순간, 대화는 내 것이 아니라 통역사의 것이 된다. 내가 한마디를 하면 통역사가 옮기는 동안 바이어의 표정을 살필 시간이 사라지고, 반대로 바이어가 말하는 동안 나는 통역이 나오기까지 그의 표정만 읽으며 기다려야 했다. 미묘한 뉘앙스, 예를 들어 살짝 망설이는 어조나 강조하고 싶은 단어의 무게 같은 것들은 통역을 거치며 평평해졌다. 그리고 비용은 미팅 하나에 수십만 원, 성수기에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겪고 있는 문제는 '번역'의 문제가 아니었다.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대화의 속도와 뉘앙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원래 가진 카리스마를 언어 장벽이 통째로 갉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같은 수출 현장에서 뛰는 수많은 한국 기업, 더 나아가서 비영어권 담당자들이 매일 같은 방식으로 자기 능력의 절반만 쓰고 있었다. 해외 바이어 미팅 시 기존 통번역 앱 해결책들이 놓친 것수출 현장에서 언어 문제를 풀어보려는 시도는 이미 많았다. 하지만 어느 것도 완전한 답은 아니었다.전문 통역사는 정확하지만 비싸고 예약이 번거롭다. 성수기 동시통역은 월 800만 원을 넘기기도 하고, 여기에 출장비와 대기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부담은 배가 된다. 무엇보다 급하게 잡힌 미팅에는 애초에 대응이 안 된다.구글 번역 같은 범용 번역기는 누구나 쓸수있고 빠르지만, 우리 회사 제품명이나 업계 전문 용어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회의 중 실시간으로 붙잡고 쓰기에도 어색했고, 문서 번역용으로 만들어진 도구를 대화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었다.화상회의 플랫폼에 내장된 번역 기능도 써봤지만, 직역 위주의 순차 번역이라 속도가 느리고 대화의 흐름을 자주 끊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는 대면 미팅이 훨씬 많았다. 해외 전시회 부스, 바이어의 사무실, 공장 견학 현장 — 노트북 화면 없이 이어폰 하나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대화해야 하는 순간들에 이런 도구는 애초에 쓸 수가 없었다. 수출기업을 위한 동시통역 앱 프리터가 다르게 접근한 것그래서 만든 것이 프리터다. 각자 자기 언어로 말하면, 상대방 귀에는 그 언어로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나는 한국어로 말하고, 바이어는 영어로 듣는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화면을 볼 필요도, 자막을 읽을 필요도 없다. 쓰던 이어폰 하나면 충분하다.프리터를 만들며 가장 신경 쓴 세 가지가 있다.첫째, 눈이 아니라 귀로 듣는 통역이다. 텍스트로 옮기고 그걸 다시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음성에서 음성으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택했다. 화면을 보느라 상대의 표정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했다.둘째, 대화가 쌓일수록 똑똑해지는 비즈니스 온톨로지다. 수출 미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같은 바이어와 여러 번 만나고, 협상은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이어진다. 프리터는 이 미팅들의 맥락을 계속 쌓아가면서, 언어 이면에 있는 화자의 의도까지 읽어내려고 한다. 언젠가는 이 데이터가 사업적 판단을 도와주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고 믿는다.셋째, 웹이 아니라 네이티브 앱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의 마이크를 그대로 활용해서, 브라우저 기반 음성 인식보다 훨씬 정교한 인식과 자연스러운 통역 음성을 전달한다. 회의실 안이 아니라 전시회장, 공장, 길거리에서도 쓸 수 있어야 진짜 현장형 도구라고 생각했다.프리터를 실제로 쓰는 방법 1. 미팅룸 셋업. 미팅룸을 만들고 QR코드나 링크로 상대방을 초대한다. 각자 언어만 설정하면 준비는 끝난다.2. 자료 사전 학습. 회사소개서, 제품 단가표, 과거 미팅 자료를 미리 업로드해두면 프리터가 우리 사업 맥락을 파악한다. 제품명이나 고유명사, 업계 전문 용어까지 미리 익혀두기 때문에 엉뚱한 번역으로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3. 이어폰을 끼고 평소처럼 말하기. 특별한 조작이 필요 없다. 그냥 말하는 순간 상대방 귀에 전달된다.4. 미팅 후 자동 요약. 미팅이 끝나면 핵심 내용과 액션 아이템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온다. 다시 녹취를 풀어쓰거나 회의록을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왜 지금, 이 시장인가통역·번역 시장은 지금 빠르게 커지고 있다. AI 번역 시장은 연평균 16~17%대 성장이 전망되고, 글로벌 통역 시장 역시 2026년 약 158억 달러 규모에서 2034년 약 35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원격 화상회의의 일상화, 그리고 AI 지원 통역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다만 프리터가 보는 시장은 조금 더 좁고 뾰족하다. 우리는 모든 언어, 모든 상황을 다 잡으려 하지 않는다. 한국 수출 중소기업이 실제로 가장 자주 부딪히는 언어인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네 개 언어의 양방향 통역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정말 쓸 만한 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인간 통역사를 대체하는 게 아니다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AI가 결국 인간 통역사를 대체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영역이 나뉜다고 생각한다.정말 격식이 필요한 자리, 법적 책임이 따르는 중요한 협상, 미묘한 문화적 뉘앙스와 감정적 교감이 승패를 가르는 자리에서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전문 통역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그런 자리는 오히려 더 전문화되고 예우받는 영역으로 남을 것이다. 이는 아마도 순차통역 이라는 장르로 고도화 될것 이다. 순차통역이야 말로 인간이 해낼수 있는 온톨로지 번역의 끝판왕이야.반면 프리터가 있는 자리는 다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수출 상담, 갑자기 잡힌 바이어 미팅, 전시회 부스에서의 짧은 대화처럼 '자주, 빠르게, 부담 없이' 써야 하는 현장이다. 이런 자리는 애초에 통역사를 부를 수 없거나, 부르기엔 비효율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프리터는 이 빈 자리를 채우는 도구다. 인간 통역사의 자리를 뺏는 게 아니라, 통역사가 없어서 아예 소통을 포기했던 수많은 순간들을 되살리는 일에 가깝다.해외 수출 현장미팅 전용 동시통역 앱 프리터로 만들고 싶은 것싱가포르에서의 그 진땀 나던 순간들이 없었다면 프리터는 없었을 것이다. 알아들은 척하며 넘겼던 문장들, 한국어로는 절대 놓치지 않았을 협상의 흐름을 영어 앞에서 자주 놓쳤던 순간들. 나는 그 경험을 다른 수출 담당자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언어 때문에 사업 판단이 흐려지는 일이 없는 것. 자기 나라 말로 말할 때 가지고 있던 그 판단력과 카리스마를 협상 테이블에서도 고스란히 유지하는 것. 프리터가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순간은 딱 그거다. 이어폰 하나로, 언어가 더 이상 장벽이 아닌 순간. 글 본문 : https://preter.m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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