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후기

선배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더 빨리,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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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차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첫 이직을 준비하면서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4년 넘게 일하다 보니 채용 시장에 나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었고,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봐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혔습니다. 저는 여러 제품을 맡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래서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은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래서 나는 무엇을 잘하는 디자이너?”라고 물으면 그걸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코칭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좋았던 건 제가 해온 일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일해왔는지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경험에서도 강점이 될 만한 부분을 찾아주시고, 그걸 실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지도 같이 봐주셨습니다. 특히 채용 담당자의 시선으로 제 포트폴리오를 다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문제가 더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프로젝트 하나하나의 내용은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말이 너무 많아 무엇이 중요한 정보인지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때 장표 하나의 구성이나 문장을 어떻게 바꿀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칭을 통해서는 그런 것보다 먼저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왔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기준이 생기고 나니 이후에 프로젝트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계속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는 뭐가 부족한지, 뭘 더 고쳐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처럼 경력은 어느 정도 쌓였지만 첫 이직이라 지금까지 해온 경험을 어떻게 정리해서 보여줘야 할지 막막한 분이나, 프로젝트는 많은데 정작 ‘나’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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