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cpy(genie.name, "Will Smith"); 에 대한 질문입니다.

"Will Smith" 같은 이런 문자열 리터럴은 R-value 로서 개발자가 수정할 수 없는 TEXT SEGMENT 라는 메모리 영역에 위치하게 됩니다. char * name = "Will Smith" 는 TEXT SEGMENT 메모리 영역에 존재하는 문자열 리터럴인 "Will Smith" 의 주소를 name 포인터가 가리키고 있는 것이 됩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Will Smith" 가 있는 영역은 수정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수정할 수가 없기에 간접 참조를 통한 수정이 불가능하도록 const char* name = "Will Smith" 로 해주시는게 좀 더 안전합니다. )

"Will Smith" 의 주소는 언제든지 다른 포인터에도 저장할 수 있겠죠. 그러니 언제든지 다른 포인터에서도 이 동일한 "Will Smith" 리터럴의 주소에 대해 참조할 수 있습니다. (즉, 대입이 가능) 

반면 배열은 char str[10]; 이런식으로 공간만 만들어둔 후 초기화는 안한 상태라면 그 이후엔 str = "Will Smith" 이런식으론 할 수 없습니다. 이건 int 배열로 비유하자면 마치 int arr[10]; 라고 공간만 만들어놓고 arr = ptr 이런식으로 배열의 주소를 바꾸려고 하는 것과도 같은거에요! 앞서 배우셨겠지만 배열의 주소는 개발자가 바꿀수 없습니다. 즉, 배열 이름 값을 수정하여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char str[10]; 이라고 선언했으면 배열 이름인 str 은 운영체제가 결정해준 주소값을 가지고 있을텐데 str = "Will Smith" 하겠다는건 이 str 이라는 배열의 주소를 "Will Smith" 리터럴이 존재하는  TEXT SEGMENT 메모리 영역의 주소값으로 수정하겠다는 시도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입니다.

배열을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할 땐 가능합니다. char str[10] = "Will Smith"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건 str 의 주소값을 개발자가 임의로 결정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TEXT SEGMENT 메모리 영역에 있는 "Will Smith" 리터럴을 우리가 사용하는 스택 메모리 영역으로 복사해서 사본으로 가져와 이를 str 배열의 원소 하나하나를 초기화하는 것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char 배열과 char 포인터의 차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앞 강의인 <11.3 문자열의 배열> 강의를 다시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char 배열과 char * 포인터의 차이를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