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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통신 관련 취업에 대한 질문있습니다.

23.01.16 18:29 작성 23.01.16 18:31 수정 조회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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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량 제어 및 센서 직렬로 취업을 하고자 준비 중인 수강생입니다.

최근 기사에서 현대자동차 기업에서 can통신에서 이더넷으로 전환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can통신은 취업시장에서 강점이 될 수 없는 건가요?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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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차, 차량 데이터통신 100배 빨라진다 - 전자신문 (etnews.com)

위와 같은 기사를 보신 것 같은데
세부 내용을 보시면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차량 내부 통신 방식을 CAN(Controller Area Network)에서 이더넷으로 바꾼다. 4대 통합제어기 백본망을 모두 이더넷으로 바꿀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능 확대 등으로 차량 내 데이터 양이 폭증하는 것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다.

백본망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차량 내부의 모든 제어기가 이 백본망에 연결되서 통신하는게 아니라
통합제어기들이 백본망에 연결되서 이더넷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고,

대부분의 제어기들은 이 통합제어기랑 캔 통신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더넷이 도입된다고해서 갑자기 캔통신을
안쓰고 이런개념은 아닐거고 계속해서 유지가 될겁니다.

특히 멀티미디어,자율주행 등과 연관된 제어기가 아니라

차량 주행과 관련된 샤시(조향,제동,에어백,현가시스템등 ) , 전동화(인버터,컨버터,bms 등)
의 제어기들은 더더욱이나 계속해서 can통신을 사용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량내부 통신만 이더넷으로 바꾼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공장,서비스센터 등에서 현재 캔통신을 바탕으로 동작하는 장비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캔 통신을 안쓰고 이런 일은 안 일어날겁니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 통신이 ipv4 기반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데
훨씬 효율적이고 장점이 많은 ipv6가 나온지가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ipv4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죠.
왜냐면 기존에 사용중인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ipv4 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ipv6가 효율적이라고 해도 기존에 깔아놓은 인프라,제품들을 다 무시하면서
새로운 ipv6를 사용할 수 없는거죠..

캔 통신도 아주 오랫동안 자동차업계에서
써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갑자기 안쓰게 되거나 이러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