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화

22.09.14 13:25 작성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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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스타트업에서 빠른 가설 검증을 위해 문서화의 무게는 좀 덜 둔다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추후 유지보수라던가, 인수인계를 위해 문서는 어쩔 수 없이 필요에 따라 만들 수 밖에 없을텐데요. 린 스타트업 조직에서 빠르게 문서화를 하는 도구라던가, 내용에 있어서 꼭 들어가야 할 템플릿 같은 노하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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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님의 프로필

브래드

질문자

2022.09.17

감사합니다 에릭!! 결국은 팀마다 다른 거겠군요 ㅎㅎ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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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yun Lee님 안녕하세요. 늘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문서를 만들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해당 영상에서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워터폴 방식은 문서의 '완벽'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에 몇개를 말씀드리자면, 워터폴은 린스타트업 접근 대비 팀 간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장벽이 더 높은 편입니다. 디자인, 기획, 개발자들이 아예 팀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는 문서가 되기 때문에 문서 안에 수많은 요소들이 최대한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개발자는 기획문서, 디자인문서만 (만남의 자리 없이) 보기만 해도 개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상대적인 것이며 린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문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문서 역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문서화를 하는 도구로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1. 화이트 보드/종이 + 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있을 때에 간단한 손 스케치로 아이디어나 유저 플로우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공유하고, 논의를 할 때 활용합니다.

  2. 피그마: 와이어프레임, UI 디자인에 대한 파일 제작 및 공유 시 활용

  3. PPT, 워드: 리서치(유저 리서치, 경쟁사 조사 등)한 것 등을 공유하고 발표할 때 활용

 

참고로 UX tools라는 곳에서 매년 UX, UI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어떤 툴을 활용하는지 매년 통계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2021년 통계 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nyeric/7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