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락의 정의와 해결방안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진님 :)

오랜만에 질문을 올려주셨군요!

1. 문제와 관련해서,

일단은 위의 sync 메소드에 대한 주의 사항과 관련된 한정된 자원은 "쓰레드"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레드라는 자원을 사용해야하는데,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쓰레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인 거죠. 

그리고, 만약에 데드락을 학문적으로 정의한다면.. (제가 운영체제에서 공부했던 바로는) 여러가지 필요 충분조건(상호배재/비선점/점유와대기/환형대기)로 인해 프로세스 진행이 되지 않는 모든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머리속으로는 간단하게.. 어떠한 상황으로든(예를 들어 프로세스 내에서 여러 쓰레드간에 위와 같은 상황 포함, 또는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 여러개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 하여금 "일이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착이라는 말 자체가 아주 잘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예전에 구글링을 통해 이런 내용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을때 너무 많은 케이스들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별 의미가 없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

혹시, 이와 관련하여, 정말 학문적인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운영체제에서 공부했던 아래의 링크를 혹시나 참고해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것 같긴합니다. :)

교착상태:  https://www.youtube.com/watch?v=ofCwGdzKeHY&t=93s

교착상태의 해결: https://www.youtube.com/watch?v=0v2DGCH1y58&t=1s

(제 강의에서는 데드락에 대해서 조금 간단한 차원으로 다뤘던 것이고, 위의 강의는 운영체제 내의 학문적으로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 데드락의 해결방법 관련해서,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데드락을 "일이 진행이 되지 않는 모든 상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사실은 아주 정확하게 말씀드린다면.. 각 경우마다 해결책은 다를 것입니다.

제가 serial queue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는...  "일반적인 경우의 데드락은 주로, 2개의 쓰레드를 쓰는 상황에서 발생하니" 그런 경우는 아예 2개의 쓰레드를 사용하지 않는... serial queue를 사용하면 된다고 말씀드린 것 뿐이고, 실제로 현재의 쓰레드에서 현재의 쓰레드로 sync메서드를 사용하는 그 자체가 잘 못된 것이니..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해결방안인 것 같습니다.. ^^

이정도면 고민하고 계신 것이 해결되실 것 같긴한데, 혹시나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 주세요! :)

앗, 그리고 너무 늦었지만.., 수강평 너무 멋지게 써주셔서.. 진짜 감동 감동이었답니다.ㅠㅠ 너무나 힘이 되기도 했고..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