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읽기(240806)
엔캐리 자금 '대이탈'… "사람 꽉 찬 극장에 불난 상황"
일본 증시 역대급 폭락 :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해외자산을 매입하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된 영향.
닛케이지수, 4451포인트 낙폭(5일전 거래일 기준 12.4% 급락)으로 떨어져, 1987년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음.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 발동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촉발한 경기 침체 위협 ->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원자재 값도 줄줄이 하락… 브렌트유, 작년 말 이후 최저
이스라엘-이란 군사적 충돌 임박
원유 선물 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로 내림세, 구리, 철, 알루미늄 등 금속 원자재 가격 하락
원유 선물 가격의 하락 : 중국 경기 침체, 미국 고용 상태 악화 등. 산유국 카르텔이 10월 이후 자발적 감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 생산량 상승 예고도 영향
구리 현물 하락세, 8월 2일 기준 1t 당 8977달러(5월 10857달러) : IRA 등 친환경 정책의 축소, EU 의 강경 우파 진영 득세 등 넷제로 정책 브레이크 예상
미국 경기 침체 돌입 vs 경착륙 판단은 시기상조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릴 수 있다는 예상, 내수 활성화 등 경제 위기 타개책 마련 필요
Fed 의 늦은 금리 대응이 미국 증시 급락으로 이끌었다고 판단하는 측
미국 경제 침체로 보기 어렵다는 측 : 2분기 경제 성장률 2.8% 기록, 실업률 등 지표가 악화되긴 했지만 경제가 침체로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
커지는 '조기 금리 인하' 목소리… 한국은행의 선택은
경기 침체 우려로 내수 부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려야한다는 주장 제기
기준 금리 인하가 내수, 물가에 미치는데 1년의 시차가 있으므로 8월 인하가 적절, 부동산은 대출 규제로 잡고 금리는 선제적으로 내려야한다는 주장
다만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로 금리 인하 결정은 어렵다, 국내 금융 시장 동향에 초점을 맞춘다면 판단은 어렵다
한국 증시 폭락에 오늘 F4 회의 긴급 개최 :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원장의 국내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 논의 예정,
아시아 주요 지수 폭락, 국제 시장, 가계 부채, PF부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2금융권 건전성 문제 등의 리스크 요인 점검
적자 나도 할인쿠폰 남발… '거래 부풀리기' 집착하다 참사
오픈마켓의 위기는 '거래액 지상주의'로 꼽힌다 : 손해가 나더라도 거래액을 늘리기만 하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관행.
주로 쿠폰 발행 등으로 대규모 거래 유도, 광고-간편결제 수수료 수입으로 연명했음
네이버가 쇼핑 사업을 확장하면서 한계, 아마존/쿠팡 등 직매입 위주 사업, 특정 분야에 집중한 e커머스의 등장으로 체제 전환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