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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공부 방향

21.11.23 15:16 작성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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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승화님같은 데이터분석가를

꿈꾸고 있는 26 대학생입니다!

강의를 다 듣고 대학통계와 GA, GDS, GTM 관련

강의를 병행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가 채용 공고를 보니

-SQL, R , PYTHON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경험

 

위 두가지가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SQL, R , PYTHON 에서 뭐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될지

감을 못 잡겠습니다.. 또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의

경우도 어떤것부터 구체적으로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공부해야될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뭐부터 시작해야

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ㅜ... 현업자로서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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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재혁님.

데이터 분석 공부는 정해진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로드맵....이 없습니다 :)  마지막 강의에서 말씀드린 다양한 선택지 중, 본인이 관심있고 필요하다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찾아서 하시는 게 (의외로) 정답에 가깝습니다.  선수과목(?) 처럼 정해진 path가 있는 게 아니에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Python과 R 중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데요...  제 답은, 일단 뭐라도 좋으니 시작해보세요! 입니다.  파이썬과 R을 고민하는 시간에, 뭐라도 일단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진짜에요 ㅎㅎ)  시중에 책과 강의가 정말 많이 나와 있어서,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인프런에도 Python과 R에 대한 강의가 모두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를 익히고 나면, 다른 하나를 추가로 익히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시기보다는, 책이건 강의건 빨리 + 여러 번 본다고 생각하고 학습하시면 좋습니다.  책 한권을 6개월, 1년씩 보는 건 중도 포기의 지름길입니다. -_-  내용의 30%만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4주 안에 책 한권 다 읽으시구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으시구요 (두번째는 2주면 될거에요)... 이걸 몇 번 반복하면 기본 문법을 익히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으실거에요.  (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빠르게 통독하고 처음부터 복습 & 반복)  제 생각에는 파이썬 Pandas나 R의 Tidyverse 패키지 공부하는 건 2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SQL도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