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영역과 서브넷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CloudNet@ 팀입니다.

문의하신 질문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먼저 AWS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자원은 지리적인 위치에 분산되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합니다.

여기서 리전(예: 서울리전 ap-northeast-2)이라는 지리적인 위치를 분류하고, 해당 리전 마다 가용 영역(예: ap-northeast-2a / 2b / 2c / 2d)으로 분산하여 자원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가용 영역은 실제 자원들이 위치하는 데이터센터들의 집합으로 자원을 물리적으로 분산하여 구분합니다.

정리해보면 AWS 자원의 지리적인 위치를 분류하는 것으로 리전 > 가용 영역 > 데이터센터(큰 범주 순서)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이죠.

다음으로 VPC는 가상의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특정 리전에 종속되어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VPC가 서울 리전에도 있고 런던 리전에도 있진 않는 것이죠.)

이러한 VPC의 네트워크 대역을 부분적으로 나눠서 논리적으로 분류한 것을 서브넷이라 하고요.

참고로 서브넷은 하나의 가용 영역에 종속되어 위치합니다. (서브넷에 속한 자원이 물리적으로 떨어진 가용 영역에 다수로 분산되진 않는 것이죠.)

가용 영역과 서브넷을 서로 비교하는 것은 애매하지만..

가용 영역은 물리적, 지리적 구분 중에 하나이고 서브넷은 논리적인 네트워크 측면에서 구분이라 이해하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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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로드밸런서는 가용 영역별로 하나씩만 구성되고 해당 가용 영역의 서브넷들에 속한 자원에게 부하 분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고 가정해 보면..

가용 영역 : AZ_1, AZ_2

서브넷 : SN_1(AZ_1), SN_2(AZ_1), SN_3(AZ_2), SN_4(AZ_2)

로드밸런서는 AZ_1이나 AZ_2에 하나씩 구성할 수 있습니다. 

즉, 로드밸런서가 SN_1과 SN_2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죠.(SN_1 or SN_2, SN_3 or SN_4)

그리고 로드밸런서는 해당 가용 영역에 위치한 모든 자원에게 로드밸런싱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로드밸런서가 AZ_1에 위치하면... SN_1(AZ_1)과 SN_2(AZ_1)에 존재한 자원에게 로드밸런싱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로드밸런서는 가용 영역별로 로드밸런싱을 수행한다고 설명드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