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찍을 당시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주말에도 외출 제한에 생기고 업무도 재택근무로 하던 도중 무엇인가 생산성 있는 활동을 하고 싶은 도중 인프런을 발견했습니다.
난생 처음 강의를 녹화하다보니 입도 많이 굳어있고 긴장하다보니 발음도 영문 발음이 아닌 단어 문자 자체를 그대로 읽어 버리는 상황도 그대로 녹화가 되었네요.. 물론 강의에 영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다시 영상을 보니 부끄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내어 강의를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지금 강의를 만들면 처음보다는 훨씬 잘해낼 자신이 생깁니다.
제가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누구나 처음엔 실수하고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저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듯 수강생 여러분들께서도 지금은 잘 모르는 부분 투성이겠지만 언젠가는 내가 저럴 때도 있었지 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꼭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문득 뒤돌아봤을때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 보일겁니다.
제 부족한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