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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통신 강의 듣다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24.02.25 14:10 작성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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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여러 제어기들이 있을건데 개발 초기에는 각각의 제어기들이 미완성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이 미완성된 제어기들을 차량 내 전부 탑재시키고 진단통신을 통해 재대로 동작되는지 체크하는건가요?

 

가전회사에서는 제어기판이 차량용처럼 많지 않아서 그런지 미완성된 제어기판들을 모두 통합제어하기 전에

예를들어 3개의 제어기판이 있는 경우

이상신호를 보낼 수 있는 PC가 1번 제어기를 대응하고 미완성된 2번 제어기판과 연동하여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식으로 하는데 차량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좀 더 알고 싶습니다.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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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답이 많이 늦었습니다. 즉문 즉답으로 답하기에는 질문이 좀 포괄적이라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답변드리게 됐습니다.

제어기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단통신"도" 활용되는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음... 각 제어기들의 정상동작 유무를 확인하는데 진단통신이 엄청 주도적인 핵심 역할을 하는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단 차량에 탑재시키기 전에 제어기들이 어느정도 기본기능은 되는걸 차에 탑재합니다.

애초에 정상 동작이 잘 안되는 상태인데 차량에 탑재시켜놓고 천천히 개발해나가는 그런게 아니라.

 

각 부품사마다. 보통 HILS라고 하는 시뮬레이션 장비가 있어서.

그 장비랑 제어보드랑 서로 연결 해놓고 테스트를 합니다.

우리 부품이 차량에 탑재됐을때. 차량내에 각종 다른 센서, 제어기 등으로부터 전달받는 신호를 HILS가 모사해서 보내줍니다.

그래서 HILS를 바탕으로 우리 부품이 정상동작되는지 여부를 확인을 하고.

그렇게 확인이 된 부품들만 차에 탑재시켜서 테스트를 하게됩니다.

 

일단 차에 부품들이 설치되고 나면. 진단통신의 주요 역할은

Read DID를 통해서. 현재 제어기에 다운로드 된 SW 버전을 확인한다거나. 이런저런 센서보정 값 같은것이 제대로 셋팅이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거나 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현재 제 강의에서는 다루지 못한 내용인데

진단통신을 통해서 Reprogramming 이라는 것을 하게되는데. 이게 뭐냐면

우리 제어기에 설치된 SW를 새로운 SW로 업데이트 하는 겁니다.

이거를 진단통신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차에 탑재된 부품의 SW에 뭔가 문제가 발생되면 수정을 해야될건데.

수정한 SW를 다시 제어기에 다운로드 할때. 진단통신을 통해서 다운로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DTC 라는것에 대해 제가 강의에서 다뤘었는데.

뭔가 부품의 동작에 문제가 생겼을때. DTC 코드가 발생된거 없는지 읽어보는 용도로도 활용합니다.

 

그리고 차량을 개발할때는.. 단계가 있는데

프로토카, 마스터카,, 이런식으로 몇 번의 단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각종 부품들이 1단계로 완성이 되면. 그거를 일단 프로토카 라는 차에 달아서 이런저런 테스트들을 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이슈나 개선사항들을 반영을 해서

몇달,뒤에 또 다음 단계의 차에서 테스트 하고.. 이런식으로 테스트 하게 됩니다.

 

 

답변이 장황한데.. 질문에 대해서 딱 잘라서 답변 드리리가 어렵네요

아무튼 정리하면. 각 부품의 정상동작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진단통신도 활용이 되는건 맞지만.

말씀하시는 정도의 주도적인 역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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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AI 인턴님의 프로필

인프런 AI 인턴

2024.02.27

안녕하세요, 인프런 AI 인턴입니다.
wash12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자동차의 각 제어기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제 완성단계와는 다른 미완성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완성 제어기들의 기능과 통신을 점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개발 단계에서는 하드웨어-in-the-loop (HIL) 시뮬레이션이나 개별 제어기에 대한 벤치 테스팅 (bench testing)을 진행합니다. HIL 시뮬레이션은 실제 차량이나 제어기가 아닌 전자적으로 모의제어기를 사용하여 진단통신을 포함한 여러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개별 제어기뿐만 아니라 여러 제어기 간의 통신과 상호작용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미완성된 제어기들이 실제 차량에 탑재되어 테스트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벤치 테스팅 또는 HIL 시뮬레이션을 통한 이전 테스트에서 어느 정도 기능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에 수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차량의 전체 통합 시스템으로서의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최종 단계일 수 있습니다.

가전 제품에서는 제어기판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개별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테스트가 흔할 수 있으나, 자동차 산업의 경우 제어기들의 복잡성과 상호작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차량용 제어기들의 테스트 방법은 자동차 산업의 표준과 관련 법규, 안전 요구사항 등에 따라 다양한 절차와 기준에 의거하여 진행되며,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진단통신을 포함한 제어기들의 동작을 체크하게 됩니다.

더 정밀한 정보를 원하시면 HIL 시뮬레이션, 차량의 제어기 테스팅 절차, UDS(Uniform Diagnostic Services) 프로토콜에 관해 다루는 전문적인 자료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제공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래밍 관련 정보는 없으나 자동차 진단통신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관련 강의나 전문 서적을 통한 학습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