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하는 대상이 많을 때 질문 드립니다.

Question

1분 58초 부근을 보게 되면 X 는 A, B, C, D, E, F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 만약 A를 수정하면 의존하고 있는 X에도 변경의 여파가 미치게 됩니다.

저는 보통 이럴 때 X와 A의 의존관계를 없애게 되더라도 A는 결국 남은 B, C, D, E, F 중에 하나와 의존관계를 갖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X와 A의 의존관계를 끊고 B가 A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때 A를 수정하면 X에는 변경의 여파가 미치지 않지만 새롭게 의존하게된 B에게 변경의 여파가 미치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A와 X의 의존관계를 끊고 A와 B의 의존관계를 설정한 것이 좋은 선택인가요??

Answer

말씀하신 것처럼 X -> A의 관계를 끊으면 X -> B -> A 형태로 의존이 연결되는 구조로 바뀔 때가 있죠.

그럼 A가 바뀔 때 X만 영향을 받던 구조에서, B와 X가 영향을 받는 구조로 바뀌게 되면, 이러면 오히려 안 좋아질 수도 있죠.

이런 상황일 때 DIP를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강의 부록에 DIP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DIP를 적용하면 X --> A에 의존하던 방식을 다른 구조로 변경해서 A의 변경이 X에 영향을 덜 주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