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를 전공 수업 때 배우기는 했지만 전공 수업인 만큼 여러 계층의 프로토콜을 다뤘고, 그래서 HTTP에 대한 것만 배울 수는 없었다. 다른 대학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메시지 구조와 웹 캐시가 무엇인가 정도만 배웠다. 그래서 익숙한 맛이긴 했지만 새로운 것도 얻어갈 수 있었다.
TDD에 대해서 책으로 배우기도 했고, 강의로 배우기도 했는데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TDD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POJO -> 스프링의 순서로 테스트를 진행하는게 좋다.'라는 말이라던지, 'POJO로 테스트 가능한 코드 작성 하는게 좋다.' 등의 조언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예시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인텔리제이의 다양한 단축키나 코파일럿도 얻어가고요.. 무료 강의였지만 유료 강의처럼 값진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