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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고 기초부터 디테일까지 확실하게 알게됩니다. 가장 좋은 점은 한번에 최종 진화형태를 보여주지 않고 점차 개선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이 기능이 어떤 점에서 강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되어나갔는지, 개발자로서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향후 라이브러리나 API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되거나, 만들어진 것을 분석하고 취사선택하려면 이런 안목도 필요하다는 걸 전제하고 강의를 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강의를 보면서 느낀 점은, 백엔드 서버 개발자를 꿈꾸면서 검증이 뭔지도 모르고 화면만 찍어내는데 급급했던 저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본인이 레거시 스프링이나 스프링을 다 안다고 생각해서 강의 수강을 망설이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 공부해보십사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HTTP 강의를 선수강하고 진행하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모르고 진행하면 깊이 없이 대충 훑고 넘어갈 부분일꺼 같은데 HTTP를 보고나니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제대로 모르거나 겉핥기만 알고 있던 단어들이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실제 인터넷과 브라우저의 기본 동작 원리의 근간이었네요. 리다이렉트는 그냥 화면 바꿔주는 것 같은데 get이랑은 뭐가 다른지, TCP는 뭔지 그냥 대충 훑고 넘어갔습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프레임워크니 백엔드니 하면서 기능만 찍어내는 스킬로 만족할 뻔 했던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몰라도 할 수는 있습니다. 수준 낮고 시키는 것만 해도 만족하는 개발자에서 만족하려면요. 하지만 좋은 개발자가 되려 마음먹고 웹개발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어떤 스택으로 공부를 하든 이 강의만큼은 꼭 듣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강의 듣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스프링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걸로만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고 객체지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학교에서 임베디드를 배워서 테스트 한 번 하는데 타깃보드에 코드 돌아가게 만드는 것 자체가 노력이 많이 필요해서 테스트코드 보다는 처음에 잘 설계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돌리자~식이 많았는데 JUnit이 참 신기했고요. 테스트 코드 검색해보다 TDD도 알게 되어서 책도 사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내가 배우던 임베디드에서도 TDD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요. 저는 웹 서비스 구현해서 돈벌어보는게 목표여서 실제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 치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웹 아키텍처 설계하는 법이나 개발방법론 같은걸 많이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런것도 강의로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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