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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나경님.
지표의 사전적인 정의는 약간 다를 수 있지만, 그로스해킹에서 보는 지표는 '어떤 현상을 수치로 나타낸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지표는 무한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냥 뭔가 숫자로 나타낼 수 있으면 일단 지표라고 생각하셔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 집을 나와서 지하철역까지의 걸어가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
- 집을 나와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서 만나는 사람 수
- 지하철 탑승 후 지나치는 역 수
- 오늘의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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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활용에서 중요한 것은, 1)지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 2)핵심 지표를 선정하는 것 입니다. 가령 위 케이스에서 지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를 꼽는다면? '역으로 걸어가면서 만나는 사람 수' 보다는 '역까지 걸어가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 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