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평을 3파트(총평, 장점, 단점)로 나눠서 리뷰하겠습니다.
수강평을 작성하는 주관도 설명하겠습니다.
1. 4년제 컴공을 나와서 동아리에서 게임 개발을 얕게 해봤습니다.
2. 학생들 상대로 기초 코딩을 강의해본 강사 경험도 얕게 있습니다.
3. 지금은 게임 기획자의 시점이며, 개발 경험을 살린 기획자입니다.
[ 총평 ]
처음은 좋았는데 강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아쉬운 점이 정말 많습니다.
인프런 기준으로 따지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무난한 강의에 속할 수 있습니다.
가격 30만원, 커리큘럼 53개, 강의 시간 18시간 59분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강의로 인프런을 처음 접해서, 다른 인프런 강의를 구매할 생각은 안 들 것 같습니다.
유튜브 강의에 비교하면 상당히 수준 높은 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0만원 주고 받을 정도로 값진 강의냐고 하면 아닙니다.
게임 완성도를 따지면, 유니티 템플릿 에셋을 하나 구매해서 뜯어보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강의라서 설명이 곁들어지면 듣기 좋을 수 있는데 이 강의의 아쉬운 점은 설명이 매우 적단 겁니다.
코드에 주석이 어느정도 곁들어져있거나 전체 코드의 순환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이 강의의 퀄리티를 극대화시키는 단 한가지의 방법은,
주석이 곁들어진 완성된 코드를 배포하는 것말곤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진짜 강의 교재처럼 읽으면서 전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점 ]
오브젝트 풀링이랑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기대할 만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이 부분이 완성된다면 어느정도까진 뱀서류와 동일하겠구나 하는 기대심을 확실하게 채워줍니다.
그리고 완성되었을 때의 코드를 대강적으로 이해한다면, 활용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강의 소개에서 뱀서류인 이유를 4개나 짚어주셨는데 전부 공감할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함께 개발을 진행할 게임으로 인 게임 영상을 잡아주셨는데 강의 영상 내용대로 전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몇 개의 오류와 함께 인 게임 영상 100%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화면만 잡아서 올려놓은 게 아니라, 진짜 재활용할 수 있는 괜찮은 코드입니다.
[ 단점 ]
게임 완성도가 약간 미흡하며, 준수한 퀄리티를 위해서 커리큘럼이 30~40% 더 있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 중간에 누락된 강의가 들어가면서, 따라 작성하면 100% 동일한 코드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
2. 캐릭터가 맵의 어느 정도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맵이 좁아서 몬스터들이 맵 밖으로 떨어집니다.
3. 게임 강의 영상이 개발 초기 단계가 아니라 개발 거의 완성된 단계입니다.
4. 스킬의 공격 범위나 공격 범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즈모를 사용해서 설명하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5. 유료 에셋이 사용될 수 있다는 참고사항이 있었는데 차라리 무료 에셋으로 100% 활용하고, 유료 에셋을 추가로 작업하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6. 화염구로 몬스터를 잡으면 확률적으로 코드에서 오류가 생기는데 나중에 고친다면서 안 고친 점이 아쉽습니다.
7. 게임의 메뉴 화면을 짧게라도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아쉽습니다.
8. 뱀서류는 해금 시스템을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것도 30~50분 짧게라도 잡아줬으며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9. 메뉴 버튼이자 설정 버튼을 만들었는데 코딩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10. 새로고침 버튼을 만들었는데 코딩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11. 강의 시간에서 2배수 3배수 정도 다시 돌려보면서 코딩해야 따라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