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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크기와 길이는 똑같이, 글자의 톤은 변화해야 한다." 이 문장은 제가 수업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크기는 말 그대로 소리의 크기, 볼륨을 뜻하고요. 변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크기로 해야 합니다. 톤의 변화는 한 문장 내에서 변합니다. 톤의 변화는 높낮이입니다. 저음으로 시작해서 문장이 끝날 때 올라갑니다. 톤의 변화는 노래로 따지자면, 높은음 낮은음과 비슷한 거고요. 톤을 변화시킬 때는 목으로 힘주는 게 아닌, 배로 힘을 줘야 합니다. 이건 톤을 변화시킬 때 뿐만 아니라, 그냥 저음으로 처음부터 문장 끝까지 말한다고 해도 복식호흡으로 배로 힘을 주고 말해야 하는 거고요. 이 모든 이야기는 수업에서 원고 읽기 할 때마다 수차례 반복해서 언급합니다. 수업을 차례대로 들으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