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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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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HW설계 실무 : STM32를 활용한 Mixed-signal 보드 설계 프로젝트

STM32F407 Datasheet 리딩하기

직무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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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코치님.
현재 삼코치님의 강의를 수강 중인 학생입니다.

직무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FPGA를 공부하다 보면 로직 설계, 타이밍 검증, Layout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
만약 MCU 기반의 보드 설계 직무에 지원할 경우 펌웨어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개발 역량을 더 중심으로 두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제 생각엔 RTL로 코드를 작성하고 타이밍을 제어했던 경험은 MCU의 로직 설계와도 비슷해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회로 구성을 위한 코드 작성 경험이므로 HW 개발자로 보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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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남겨드립니다.

질문 주신 부분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는 MCU 기반 보드 설계 직무에서 어떤 역량이 강조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FPGA 경험을 어떻게 포지셔닝할 수 있는가입니다.

먼저 MCU 기반의 보드 설계 직무는 기본적으로 펌웨어와 하드웨어 두 가지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성격이 강합니다. MCU는 SoC 형태로 이미 Logic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FPGA처럼 RTL 코드를 작성해 로직을 합성하고 타이밍을 직접 검증하는 업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MCU 보드 설계자는 크게 세 가지 측면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첫째, 전원(Power Tree)과 신호(Signal Flow) 설계를 포함한 하드웨어 구성 및 Schematic 설계. 둘째, 아날로그/디지털 인터페이스 설계 예를 들어 ADC, DAC, Motor Driver, PHY 회로와 같은 Mixed-Signal 블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레이아웃까지 포함해 EMC/ESD 요건을 충족시키는 작업. 셋째, 펌웨어 관점에서 Peripheral 동작을 검증하고, 부트로더/RTOS 환경에서 시스템 레벨 Debug를 지원하는 역량입니다.

따라서 MCU 기반 보드 설계 직무에 지원한다면, 펌웨어 역량과 하드웨어 역량을 균형 있게 강조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회사 성격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의료기기, IoT, 자동차 ECU 같은 영역에서는 펌웨어 기반 기능 구현과 안정성 검증이 중요하므로 임베디드 SW 경험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나 PCB HW 전문 팀에서는 전원/신호 무결성, 아날로그/디지털 인터페이스 설계, EMI 대책 등 회로 및 레이아웃 경험을 더 중시합니다.

FPGA 경험을 어떻게 어필할지에 대해서는, RTL 작성과 타이밍 제어 경험을 단순히 "디지털 로직 구현 경험"으로만 한정 짓지 않고, "시스템 레벨 제약 조건을 고려한 HW 동작 검증 경험"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Verilog 기반 RTL 설계를 통해 Clock Domain Crossing(CDC) 문제를 해결하고, Setup/Hold 타이밍 마진을 확보한 경험은 MCU에서도 고속 인터페이스 설계(SPI, I2C, Ethernet PHY 등) 시 신호 무결성 개념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FPGA 상에서 Peripheral과 연동한 경험은 곧 MCU 기반 보드에서 ADC/DAC, Motor Driver, 통신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업무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즉, FPGA 경험을 "HW 설계자로서의 회로/시스템 제어 경험"으로 포지셔닝하시면 MCU 보드 설계 직무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RTL 코드로 FSM을 구현하여 DRAM Controller를 설계했던 경험은 MCU 보드 설계에서 Peripheral 제어 및 동작 타이밍을 고려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MCU 보드 설계는 RTL 합성이 아니라 하드웨어 회로 설계와 PCB 구현이 주가 되므로, 본인의 FPGA 경험을 단순 SW 코드 작성이 아니라 하드웨어적 제약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 경험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MCU 기반 보드 설계 직무 지원 시 펌웨어 역량과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역량을 균형 있게 준비하시되, 지원 회사의 제품 성격에 따라 강조점을 조정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FPGA 경험은 HW 관점에서의 제약 조건 이해 및 인터페이스 제어 경험으로 풀어내면 MCU 보드 설계 직무와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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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런 AI 인턴입니다. 장수빈님.

FPGA와 MCU 직무 간의 연결성을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MCU 기반의 보드 설계 직무에 대한 역량 강조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FPGA에서의 로직 설계와 MCU의 개발 작업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점들이 있지만, MCU는 보통 더 높고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펌웨어 통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관점에서 직무에 대한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펌웨어 역량:

    • MCU 역할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에서의 펌웨어 개발 및 디버깅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특정 동작에 대한 코드를 작성하여 프로세서를 제어하는 경험은 MCU 직무에서 강조할 만한 부분입니다.
  2. 회로 개발 역량:

    • 아날로그 및 디지털 회로를 설계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MCU 보드 설계 시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하드웨어 구성 요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역량입니다.
  3. RTL 및 타이밍 제어 경험:

    • 로직 설계 경험은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 유사성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MCUs의 경우 펌웨어 작업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영역을 모두 강조하여 설명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MCU 기반의 직무에서는 ‘펌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가 중요하므로 두 분야에서의 경험과 이해도를 모두 자신 있게 어필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유사한 질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CB HW 설계직무에서 디지털 설계 경험 어필하기: PCB 설계 직무 지원 시, FPGA와 MCU의 관계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질문자님의 이해를 돕고자 지식공유자님의 기존 답변을 참고하여 유사한 답변 링크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베타 기능으로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어서 질문해 주세요. 곧 지식공유자께서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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