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내가 생각하는 반복 (feat. 이소룡)
요즘 개발자들에게 자주 듣는ㅋㅋㅋ 질문)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개발을 하시나요?”내 답변) 내가 살아온 경험을 공유해주니… 질문자 답변)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네요. 좀 더 쉬운 길은 없나요.”내 답변) “저는 이렇게 해왔어서 다른 길은 저도 잘,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시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내 생각) 그런 마인드라면 지금과 별반 다르진 않을텐데.. 물론 다른 방법도 많겠지만..같은 방법으로 살면서 다른 결과를 어떻게 기대하지 도통 이해가 안 된다. 모두가 잘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이 듣는다. 들을 때뿐이어서 그렇지. 왜 알면서 안 할까? 노력 없이, 희생 없이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는데 그 어떤 길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도 아직 너무나 부족한데, 나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만큼도 노력을 하지 않는다.나는 여전히 가장 많은 코드를 구현하고, 리팩토링하고, 가장 많은 공부를 한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원하는 꿈 너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나는 한번 수련에 만 번의 발차기를 하는 사람은 무섭지 않다. 한 번씩의 발차기 수련을 만 번 하는 사람이 무서운 거다.] - 이소룡 (ref. https://qusmo.com/celeb/2)나는 이소룡의 재능이 없기에 십만 번 하는 사람이 되어보려 한다. 근데, 반복만 하는 게 아니라 반복할 때마다 달라야 한다. 전과 똑같은 반복은 성장의 폭이 너무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