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커뮤니티 질문&답변
작성한 질문수
공부 관련 질문드립니다.
작성
·
96
·
수정됨
0
비전공자 28세 경기권 2년제 대학 졸업생입니다.
1차 목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는 것인데요.
앞으로 어떤 순서로 공부해야 하는 지 질문드립니다.
현재까지 공부한 것은 강사님의
[C++과 언리얼로 만드는 MMORPG 게임 개발 시리즈] Part1: C++ 프로그래밍 입문
[입문자를 위한 UE5] 언리얼 엔진 블루프린트
Part1~3
그리고 Udemy사이트에서 GAS를 활용하는 게임을 만드는 강의를 공부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가진 게 언리얼엔진(GAS)와 거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c++ 문법들이 전부입니다.
채용 공고를 보다 보면 일반적으로 자격요건에 C/C++ 및 각종 언어 사용에 능숙하신 분 ,
컴퓨터 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자료구조 & 알고리즘)을 갖추신 분 등을 보았는데
제가 비전공자이다보니 컴퓨터 공학쪽으로는 지식이 부족하여 이쪽으로 공부하려고 하는데 취업을 목표로 하려면
자료구조 알고리즘
STL
게임수학
c++ 깊게 공부하기
이 중에 어떤 순서로 가는 것이 효율적인가요?
그리고 다른 글을 보니 정보처리기사 등등 자격증 추천하지 않으시던데 비전공자 기준에서도 동일한가요?
답변 1
0
정보처리기사는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언리얼 기반으로 한다고 하나, C++은 기본이고
STL 공부와 자료구조/알고리즘은 시너지가 나서서 병행하면 좋습니다.게임 수학은 급하지 않습니다.
C++은 깊게 하면 끝도 없고 C++11의 기본 문법 정도를 알면 됩니다.
자료구조&알고리즘은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하면 비효율적이라
목표를 정해 2시간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은 업황이 안 좋아 언리얼 프로그래머 TO가 많이 없고, 그 문턱도 높으니
장기적으로 보면서 깊게 공부해서 변별력을 확보하는 게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 게임학과 혹은 컴공 4년을 공부하고.
- 게임 아카데미에서 1년을 공부해서, C++ 및 DX 기본기를 쌓고.
- 그 기본기를 기반으로 UE5 포폴을 내는.
~정도가 되어야 가능성이 있는 수준입니다.
단순히 꼭 필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상대평가이다 보니 이왕이면 해본 사람을 뽑게 됩니다.
언리얼 기반의 프로젝트는 대기업에서 많이 하고, 한국 게임 업계 특성상
배그 같은 온라인 FPS이거나 MMO류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코딩 기초가 아주 탄탄해서 컨텐츠를 잘 치거나 (MMO),
아니면 언리얼 자체를 잘 다루는 사람을 채용하는 게 회사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그런데 3D 기반 지식이 없으면 사실 3D 엔진을 깊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넥슨 등의 대기업 면접을 보면, 생각보다 렌더링을 꽤 많이 물어봅니다.
잠시 코로나 시절 VR이나 메타버스라는 허황되지만
관심받고 투자 받기 쉬운 쪽으로 자금이 몰려서
관련된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언리얼 개발자 수요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거품이 걷히고 이제 정석전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요즘은
- 유니티 기반으로 준비해 짧은 기간에 키우기 게임 등을 만드는 중소를 노리거나
- 언리얼 기반으로 준비해 저~엉말 장기전으로 가서 대기업을 노리거나
~준비 하는 취줏냉 입장에서조차 양극화 된 느낌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카데미에서 DirectX12 커리큘럼이 많이 보이던데 언리얼로 취업하려면 dx 공부는 필수인가요? 선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