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경
@songha9111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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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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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맞이 인프런 운동회 챌린지 후기 — 청팀 vs 백팀 우승 팀은? 우승 상금은?
2026년 1월, 2월, 3월, 그리고 4월.어느새 인프런 챌린지가 내 달력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 되어버렸다. 지난 2월 서바이벌 챌린지 후기 포스팅에 남긴 것처럼 처음엔 "어차피 할 공부, 보상도 받으면 좋지 않나"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다음 달 챌린지 신청을 먼저 챙길 정도가 됐다. 하지만 4월 챌린지는 조금 달랐다.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이번에는 3월 챌린지 도중에 4월 챌린지 얼리버드 이벤트가 보이자 마자 바로 신청했다. 공부 습관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이정도면 내가 챌린지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챌린지가 나를 붙잡고 있는 건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그런데 4월은 기존 챌린지와 결이 좀 달랐다. 인프런 챌린지 최초(?)로 청팀 vs 백팀 팀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는 것. 개인전이 아니라 팀 점수 합산으로 경쟁하는 구도. 랜덤으로 팀 배정이 됐고, 나는 청팀 소속이 됐다.처음엔 "팀전이면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팀원들이 안 하면 소용없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근데 그게 또 묘한 책임감으로 이어지는 건 나중에 알았다.4월 내내 학습하면서 느낀 것들팀이 생기니까 소속감이 생겼다이전까지 챌린지는 혼자 버티는 느낌이라면, 이번엔 같은 색깔 아래 함께 달리는 느낌이었다. 라이브 방송 때도 프로필을 청팀 백팀 이미지로 설정해서 진행했는데, 처음으로 "우리 팀" 이라는 소속감이 들었던 것 같다. 웃기게도 그게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다.시몬님 사건 (이건 그냥 못 잊는다)중간에 너무 웃긴 일이 있었다. 초반부터 청팀이 앞서 나가고 있었는데,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팀이었던 시몬님이 백팀에 점수를 헌납하고 본인은 랜덤 포인트 지급에서 2천 포인트를 가져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때 채팅창에서 보여졌던 "청팀 갑뿐싸" 가 아직도 생각난다.이게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이 챌린지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하나의 추억이었던 것 같다. 스터디도 아니고 회사 팀도 아닌데, 온라인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내가 미션 한 번 빠졌을 때챌린지 중반에 나도 데일리 미션을 유일하게 못 한 날이 있었다. 개인전이라면 내 손해로 끝났겠지만, 팀전이다 보니 팀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매일같이 60분 이상 학습해서 최대 2점을 챙겨 오려고 의식적으로 더 노력했다. 그렇게 팀으로 묶여진 소속감과 책임감이 나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다.챌린지를 통해 생긴 변화매달 챌린지를 이어오면서 느끼는 건, 매일 같이 공부를 아주 적은 분량이더라도 끊임 없이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작년까지는 계획만 세우고 이행하지 못했다면, 지금은 "오늘 인증은 언제 할까" 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직장 일과 또 이직을 위해 공부할 게 쏟아지는 상황인데, 챌린지가 없었으면 정말 중구난방으로 하다가 놓쳤을 것들이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이번 챌린지의 우승 팀이 되면서 인프런 포인트 24,380원을 받았다. 이걸로 5월 챌린지 등록도 하고, 남은 포인트와 26% 할인 쿠폰을 활용해서 나에게 필요한 강의도 구매했다. 공부가 공부를, 챌린지가 챌린지를 이어가게 만들어준 셈이다.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좋았던 점팀전이라는 새로운 포맷: 개인전보다 소속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생겨서 더 꾸준히 하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팀원에게 민폐 끼치기 싫어서 오히려 더 열심히 했다. (우승을 떠나서 적어도 민폐는 되지 말자 주의...)다양한 이벤트: 공유왕 선정 햄버거 세트, 26% 할인쿠폰, MVP 3명 치킨 기프티콘, 응원단장 1만 포인트 지급까지. 챌린지 자체 외에도 이벤트가 많아서 중간중간 재미 포인트가 있었다. 운영진분들이 정말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 게 느껴졌다.서로 돕는 미션: 어려운 점을 남기고 다른 참가자들이 답글로 도움을 주는 구조가 있었는데, 이게 단순히 미션 달성을 넘어서 진짜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온라인에서 이런 분위기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됐다는 게 신기했다.간편한 인증: 이건 매번 느끼는 건데, 학습 인증이 복잡하지 않아서 챌린지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아쉬웠던 점팀전임에도 불구하고 팀원의 참여도를 거의 컨트롤할 수 없는 구조라는 건 온라인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박수갈채나 댓글을 통한 응원 정도는 있었지만... 그래서 나는 초장부터 아예 신경을 끊어버리고 내 할 것만 했는데, 그게 오히려 맞는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운영진분들의 의도와는 다른 것 같아 죄송하지만;;)챌린지가 끝나고 나면 외부 동기가 사라지는 공백감은 여전히 있다. 그래서 5월 챌린지도 바로 신청했다. (이게 나만의 전략인지 의존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효과가 있으니까)마치며팀전이라는 포맷이 "팀원 잘 걸리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 는 복불복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막상 해보니까 팀을 핑계로 내가 더 했다. 내 성격상 팀에 기대는 타입이 아니어서였는지, 오히려 팀이 있으니까 더 부지런해졌다.지난 2월 서바이벌 챌린지 후기와 비슷하지만 늘 느끼는 부분으로, 이제 나에게 챌린지는 동기부여를 대신해주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동기를 꺼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1월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현재 진행형. 그리고 아마 이 챌린지가 없어지는 날까지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이게 단순히 습관이라기보다, 이제는 내가 나를 밀어붙이는 방식 중 하나가 됐다.마지막으로 청팀 분들!! 우승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백팀 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졌잘싸!!!). 그리고 운영진분들도 많은 고민과 애를 써주셨을텐데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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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챌린지후기

2026. 0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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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바이벌 챌린지 후기 — 돈을 벌었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작년 12월에 첫 이직에 성공하여 AI 엔지니어로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배워야 할 건 산더미이고, 작업 해야할 양도 많은 상황이였다보니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왕 공부할 거, 보상도 받으면 좋지 않나"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1월부터 인프런 챌린지 이벤트를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었다. 처음엔 그냥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2월 서바이벌 챌린지는 2월 2일부터 25일까지, 딱 3주 동안 매일 최소 30분 이상 학습하고 인증하는 방식이었다. 735명이 함께 참가비를 냈고,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이 총 6,615,000원을 나눠 갖는 구조. "매일 30분 이상" 이라는 조건이 핵심이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매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딱 그 지점을 건드린 챌린지라는 게 느껴졌다.3주 동안 학습하면서 느낀 점자정이 기다려지는 신기한 경험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자정 이후에 "오늘의 생존자" 현황이 업데이트됐다.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정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페이지를 찾아보게 됐다. 오늘은 몇 명이 떨어졌지? 이게 묘하게 재밌었다. 남들이 떨어졌다는 게 기쁜 게 아니라(물론 기쁘기도 했음), 어려운 걸 잘 해내고 있다는 증명 같은 느낌이랄까. 매일 밤 작은 성취감을 확인하는 루틴이 생겼다. 라이브 방송이 의외의 활력이 됐다중간중간 라이브 방송도 있었는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도라님 중심으로 막 수다떠는 시간이 생각보다 좋았다. 도라님의 남다른 텐션에 도라버릴 뻔한 적도 있었지만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는 있지만 혼자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위안이 되면서 또 자극도 됐다.30분이 30분이 아니었다솔직히 처음엔 "30분만 하고 인증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앉아서 시작하면 30분을 그냥 넘기는 날이 훨씬 많았다. 시작 자체가 제일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챌린지가 "일단 앉게 만드는" 트리거 역할을 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챌린지를 통해 생긴 변화회사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공부가 곧 일이고, 일이 곧 공부인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퇴근 후 공부" 라는 게 의무감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런데 챌린지를 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공부를 하루 루틴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다 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인증했나?" 라고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생겼고, 챌린지가 끝나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었지만 3월 챌린지를 시작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했고 지금도 꾸준히 인프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4월 챌린지도 이미 신청했다. 이정도면 챌린지 중독인가...)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좋았던 점학습 인증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다. 진입 장벽이 낮아서 오히려 더 꾸준히 하게 됐다.자정 이후에 발표되는 생존자 현황이 작은 게임 요소처럼 작동해서, 매일 미션을 잊어버리지 않게 해준 것 같다. (절대 탈락하지 않겠어!)혼자 공부하는 외로움을 함께 달려가는 느낌으로 바꿔줬다.챌린지 종료 후 22,500원을 돌려받았다. 액수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닌, "해냈다" 는 걸 증명받은 느낌이였다.아쉬웠던 점챌린지가 종료된 이후에 갑자기 외부 동기가 사라지는 느낌이 있었다. 살짝 공백이 오는 느낌? 스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두지 않으면 흐지부지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4월 챌린지도 신청한 것)마지막 소감솔직히 인프런 챌린지를 시작할 때 "공부 습관을 만들겠다" 라는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그냥 어차피 해야 할 공부,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1월부터 2월, 3월, 그리고 4월까지 이어지는 걸 보면 이미 답이 나온 것 같다. 챌린지가 나를 바꾼 게 아니라, 챌린지가 내 안에 있던 무언가를 꺼내준 느낌. 지금 공부는 하고 싶은데 혼자는 흐지부지 작심삼일 될 것 같다면, 이런 챌린지를 통해 한 번쯤 함께 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음 달에도 여기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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