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x원티드] 코틀린 & 스프링 네트워킹 밋업 스케치

[인프런x원티드] 코틀린 & 스프링 네트워킹 밋업 스케치

안녕하세요. 인프런 커뮤니티 파트입니다.
지난 2월 18일, 역삼동 마루180에서 코틀린 & 스프링 네트워킹 밋업을 열었습니다.

처음 인프런과 원티드가 함께 밋업을 열기로 했을 때, 기술 스택을 전환한 사람들의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킹 밋업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래서 발표뿐만 아니라 참가자 여러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 중심의 밋업으로 행사를 꾸려보았어요.

이날 마루180에는 코틀린과 스프링을 다뤄보았거나 기술 스택 전환을 고려하는 개발자 등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지닌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무려 1,500명이 넘는 분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기에 100분만 모실 수 있는 상황이 매우 아쉬웠어요.

행사 소개 & 아이스브레이킹

보통 발표 세션 중심의 행사에서는 옆자리에서 만난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의 물꼬를 트기가 다소 어려웠는데요. 코틀린과 스프링, 그리고 기술 스택 전환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인 만큼 먼저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갔으면 하는 뜻으로 행사 소개 이후 바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소소한 밸런스 게임

먼저 그룹별로 가장 멀리서 온 분들을 모시고 누가 제일 멀리서 왔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일산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먼 곳에서도 밋업에 참가하기 위해 와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밖에 밸런스 게임으로 “언어 하나 마스터하기 VS 언어 5개 중수 되기” 중 하나를 선택해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아이스브레이킹 덕분에 벌써 명함을 교환하는 참가자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허기질 순간을 위해 네트워킹 장소 한켠에 커피와 음료, 간단한 간식을 마련했어요.

세션1. 살아남아야 하니까, 코틀린 - 서동민(두들린)

아이스브레이킹을 마치고 두들린 CTO 서동민 님의 첫번째 발표 세션이 이어졌는데요. 동민님은 파이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코틀린으로 기술 스택을 완전히 전환한 경험을 들려주셨어요. 기술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 팀이 겪어낸 과정에 대해 나누고 싶으셨다고 해요. 두들린 팀이 파이썬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며 마주했던 문제였던 동적 타입 언어의 불안정성과 작은 생태계, 그리고 채용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선택한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학습하며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했던 과정을 풀어내셨어요. 이어서 Q&A 시간에는 코틀린으로 넘어가기 위해 팀원들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사용하면서 경험한 코프링 조합의 단점에 관해 이야기하며 발표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세션 2. 주니어의 코프링 이직 경험담 - 이재훈(원티드랩)  

두 번째 세션은 원티드랩 백엔드 개발자 이재훈님이 발표해주셨어요. 이 발표는 기술 스택 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이 기대했던 시간입니다. 재훈님은 자바와 스프링을 사용하다가 이직한 회사에서 코틀린을 사용했고 재이직을 하면서 다시 자바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자바와 코틀린, 그리고 스프링을 모두 다뤄보면서 느꼈던 차이점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점점 코틀린 채용공고의 수가 증가하는 현상 또한 공유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언어 학습 방법과 이직할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그리고 이직 준비 과정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두 번째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익했던 네트워킹 시간

발표 세션을 마무리하고 나서, 쉬는 시간을 잠시 가지고 본격적인 네트워킹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코프링 사용 경험 유무를 바탕으로 6명씩 그룹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질문 바구니에서 랜덤으로 질문지를 하나씩 뽑아, 종이에 적힌 주제로 1부 네트워킹을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2부 네트워킹은 3가지 키워드를 나누어 키워드별로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 해당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학습방법 #이직경험 #실무기술 각 키워드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시작했어요. 2부 네트워킹 시간이 끝나자 몇몇 참가자 분들은 아쉬운 마음에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코프링에 대한 관심과 개발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네트워킹 밋업이 보람찬 시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코프링 네트워킹 밋업을 찾아주시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인프런은 건강한 개발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지닌 개발자들이 만나 영감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꾸려나가 볼게요. 감사합니다. 

세션 발표자 서동민 님(두들린), 이재훈 님(원티드랩) 😊

(+)
혹시 코프링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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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수강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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