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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시험 합격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을 위한 저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Cusor AI의 첫 개강 때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저만의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더 선생님과 함께 나아가고자
현재 선생님의 새로운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벽에 처음 시작해서 정신을 차려 보니
지금 벌써 4강을 진입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결론은 또 엄청난 강의를 만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질문인데요.
프론트 엔드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지금 재미있게 공부 중에 있습니다만
백엔드나 전체적으로 다뤄서 풀스택 관련 강의 제작도 목표가 있으실지 해서
질문 남겨드립니다.
현재 독학으로 Spring을 공부 중에 있습니다만, 선생님의 자바 백엔드
수업도 있다면 재미있게 제가 원하는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이 자리에 질문을 남겨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에도 놀랍고 대단한 몰입력을 유도하는 강의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처리기사 합격에 이어서 이번에는 선생님 강의를 듣고 취업 성공까지 힘내 보겠습니다!ㅎ
(ps 시험 때문에 듣던 선생님의 ppt 자료가 이제는 시험이 아니라 재밌는 창작 같은 공부에 쓰이니까 모든 게 감회가 새롭네요ㅋㅋㅋ)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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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피드백들을 보며 저도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되고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자'라는 생각을 떨치게 됩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풀스택이나 백엔드 강좌 계획은 있습니다만,
Spring 프레임워크 기반의 강좌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경쟁이 너무 심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Java 개발자로 일했기 때문에 Kotlin까지도 웹 개발에 적용해서 정말 잘 가르쳐드릴 자신이 있는데, 인프런에서는 고가의 강좌는 판매되기가 어려울 뿐더러 너무 경쟁이 심합니다. 제대로 Spring을 다루려면 한 두 개의 개념만 설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공수가 많이 드는데, 경쟁까지 심하면 제작할 동기가 떨어집니다.
두 번째는 개인으로는 임팩트를 일으키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Java + Spring은 취업 시장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긴 하는데,
개인 단위로 할 수 있는 빠른 부트스트래핑이나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단일 프레임워크보다 외부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에 의존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가르쳐드리려면 캐시에 데이터베이스에 스케줄러(배치 프로그램) 등.. 영상을 찍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이런 것들이 학습하시는 분들께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가치 있는 영상이 될지 큰 의문입니다.
세 번째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어서 다른 것을 강좌로 만드는 것이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LM 기반의 코드 작성이 대세가 되면서 시대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제 학교 동기나 주변 지인들이 큰 규모의 회사(네이버, 토스, 당근마켓, 크래프톤 등)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중 몇몇은 이미 Cursor나 GPT로 코드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크래프톤에서는 전사적으로 아예 Cursor를 도입했고요.
동시에 떠오르는게 소규모 창업 팀입니다. 소규모 게임 팀이 수 십 억 매출을 일으키는 사례가 Steam에 나오고 있고, 제 주변에도 월 4~500만원 이상 혼자서 SaaS로 돈을 버는 분이 이미 여럿 계시다보니 느끼는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강의를 만드는 이유는 코드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해드리면서 느끼는 자아실현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성장에 목표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Spring보다는 소규모 팀들을 위한 창업이나 프로젝트 개발 방법을 만드는 것이 좀 더
사회에도,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프런에 업로드할 계획이 있는 강좌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디어만 작성해두었어요.)
Nginx로 리버스 프록시 구성하는 방법
HTTP Method 쉽게 배우기 (아마 Node 기반이나 Python 기반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man or Curl 기반 API 테스트 방법론
(풀스택) FastAPI를 통한 AI 서비스 만들어보기 (텍스트 기반 혹은 Veo API 같은 영상 기반)
이정도 입니다. 대부분 짧게 영상을 찍어서 올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 외에는 아예 자체적으로 하나의 웹 사이트를 만들어서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강의를 업로드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SaaS를 만들고 있어서 Nginx와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Ruby on Rails로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런칭을 한다면 Rails 기반의 창업 과정을 강좌로 올려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운영을 하려면 알아야 할 것이 많아서 리눅스부터 다뤄야 할 지 고민 중입니다.
리눅스, 웹 애플리케이션 작성, 기본적인 보안 설정,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연결, 직원들을 위한 관리자페이지, 결제 관리, 로깅을 통한 고객 문의 해결 등 여러가지 것들이요.
생각은 많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할 지는 고민이 많습니다.
다 할 수도 있고, 하나도 못 할 수도 있겠죠.
인생은 짧고 시간은 없는 터라 빨리 집중해서 하나씩 끝내보려고 합니다.
제가 제작할 강좌 중에 요한님께 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꼭 있으면 좋겠네요.
질문 감사드립니다.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학습에 도움을 드리자면 "백엔드"라는 단어는 원래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용어입니다.
팀 버너스리가 웹을 만들었을 때는 단일 HTML 파일을 웹 브라우저로 보내는 것이 시작이었고(애초에 웹 브라우저라는 것이 없었죠. 그저 현존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HTML 문자열을 파싱해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다음 웹 초창기(90년대)에는 php라는 언어로 HTML를 조립해서 보내는 것이 웹 개발의 주력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예 JSON이나 텍스트 데이터 형태로만 받으면서(REST API 등) 큰 규모의 조직에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영역을 나누게 되면서 점차 현대의 복잡한 웹 개발이 되었습니다.
저도 정말 어렸을 때 SOAP니 XML 기반 웹 개발이니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아예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죠.
어쨌든 간에 우리가 컴퓨터를 켜놓고 코딩을 한 이유는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기 위함인데, 그냥 HTML 규격에 맞는 문자열만 조립하면 되는 것입니다.
요청을 해준 웹 브라우저에게 문자열만 전송하면 되는데, 그것은 HTTP 모듈이 탑재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작성해서 넘겨줄 수 있습니다. 문자열이야 사람이 써도 되고 파이썬이든 C든 Java든 다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극단적으로, 제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서 일일이 문자열을 작성해서 HTML 형태로 보내줘도 똑같이 웹 브라우저에서는 멋있게 그려줍니다.
그것에 보안, 라우팅, 데이터베이스 연결 등 일일이 구현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웹 개발에 사용되는 기능들을 묶어서 구현해놓은 것이 "프레임워크"입니다.
Node.js도 웹 서버가 아니라 로컬에서 Javascript를 해석해서 운영체제와 소통(V8 엔진)할 수 있는 실행 환경으로 만들어졌는데 내장모듈에 'http' 모듈이 있어서 웹 서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여러 프레임워크가 나오게 된 것이죠. Node.js는 그저 Javascript를 해석해서 운영체제 기능을 수행하는 온갖 표준 API를 잘 뭉쳐놓은 C++언어 코드 덩어리입니다.
Javascript의 역사와 발전 과정은 Cursor 강좌에서도 수강하실 수 있으니 이미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Java 기반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외부 의존성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누구나 느끼게 됩니다. 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의존성 관리와 API를 어떻게 쓰느냐의 싸움이긴 한데, 개념만 생각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코드를 잘 작성하고, 중복을 피하고, 보안을 꼼꼼하게 하려니 어려운 것이지 백엔드 자체는 그저 "외부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적당히 내가 원하는 형태(HTML 등)로 만들어서 보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등불까지 된다니 부담스러울 정도의 과찬을 해주셨는데, 꼭 요한님도 하고 싶은 일을 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네요~
아, 참고로 앞에서 말한 토스와 크래프톤 다니는 제 친구와 지인은 둘 다 비전공자입니다.
한 명은 경영학과 나왔고 다른 한 명은 건축학과 다니다가 자퇴한 분이죠. 둘 다 높은 연봉에 상당한 개발 실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개발은 공부하고 재미를 느끼는 만큼 할 수 있는, 노력이 결과로 나오는 몇 안되는 분야 같습니다.
다른 과정이 나오면 공지를 하는 편이니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 어린 조언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사실 비전공자이고 영업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처기를 계기로 자바 기초부터 람다, Optional, 스레드 등등
조잡한 문법들을 배우며 spring에 대해서도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게 어느새인가 설레임보다 억지로 공부를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소 눈에 보이는 결과물 없이 개발 공부를 하려다 보니 막막했는데,
시험 합격하고 시간 여유나면 보기로 한 선생님의 새로운 강의.
보기 시작해서 역시나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비전공자이다 보니 주변에 개발자 지인분도 없고 더불어 이런
높은 퀄리티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분도 단 한 명도 없는데,
제 개발의 첫 시작에서 선생님을 뵈었다는 건 등불이 맞고 행운이라
생각듭니다.
꼭 빠르게 1인분이 가능한 개발자가 되어서 다시 한번 더 소감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증명이 되어서 선생님의 존재도 더 널리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간 선생님의 수업, 찐득히 만끽하며 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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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런 AI 인턴입니다. 최요한님,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시려는 의지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Cursor AI 강의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을 재미있게 배우고 계신 모습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몰입감을 주고 만족스러우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현재 프론트엔드 영역을 공부 중이시지만, 백엔드와 풀스택 개발에 대한 궁금증과 계획이 있으시군요. 풀스택 관련 강의 제작에 대한 계획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강의 내에서 커뮤니티나 댓글을 통해 지식공유자님께 직접 피드백을 나누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학으로 Spring을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이와 관련된 커리큘럼이나 자료를 찾으실 때,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Spring Boot로 시작하는 백엔드 개발 스터디
- 백엔드 개발을 위한 Spring 강의 요청: 이 질문에서는 백엔드 개발을 위한 Spring 관련 강의 요청에 대한 답변이 있으며, 도움이 될 만한 응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요한님의 열정과 끊임없는 학습 의지가 빛을 발하여 원하는 개발 경로로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프런에서 좋은 강의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질문자님의 이해를 돕고자 지식공유자님의 기존 답변을 참고하여 유사한 답변 링크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베타 기능으로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어서 질문해 주세요. 곧 지식공유자께서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배움이 짧다 보니 "백엔드 영역이라면 spring일 것이다."라고 퉁 치고 이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소규모 단위 및 개인이 창업을 목표 한다거나 그리고 목표한 것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라면, 그리고 선생님의 방법대로 혼자서 풀스택 개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저는 그 강의가 어떤 게 되었든 신뢰하고 같이 따라갈 의향이 있습니다.
장황한 질문이라 할지 질문 아닌 질문이었지만, 다시 한번 더 선생님의 정성스러운 답변에 또 다시 힘을 얻고 갑니다.
어두웠던 개발의 영역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제 등불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께서 계획하시는 일들이 순탄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