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온라인 강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해보고싶은 분야가 3가지로 좁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1.웹 백앤드 2.웹프론트엔드 3. 앱개발자

원래는 앱에 관심이 많아 앱을만들어보고자 했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웹쪽에도 참 관심이 가는것 같습니다. 이분야의 선배님으로서 뭐가 더 재밌다(?) 라던지 어느분야가 전망이 좋아보인다던지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책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자 하는데 온라인 강의가 참..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로써 개발자로서의 길을 가고싶은 마음도 점차 생기는 가운데 깊이감 있게 시간을 갖고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검색중 패스트 컴퍼스의 올인원 패키지를 알게 되었는데 혹 어떤것 같으신지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https://www.fastcampus.co.kr/dev_online_javaend

백앤드, 프론트앤드, 앱개발 강의까지 다양한 강의가 있는데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이 잘 서지를 않습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요ㅠㅠ

안녕하세요!ㅎㅎ
분야 선택과 관련해서는, 남의 의견보다 본인의 의견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주신 세 가지 분야는 특히나 어떤 분야가 더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없는 분야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본인에게 잘 맞는 분야를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르면, 분명 후회할 순간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더 유망한 분야에서 시작하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저는 세 가지 분야 모두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유망한 분야'라는 필터를 가지고 선택하시기 보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에 해당하는 분야', '나에게 맞는 분야', '내가 해보니까 재미있었던 분야' 등의 필터를 가지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모든 분야를 깊이있게 경험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분야 선택의 기준점을 최대한 본인에게 두는 것이, 적어도 다른 사람의 '카더라' 정보에 의존해서 선택하시는 것보다 훨씬 옳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선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링크 주신 패스트캠퍼스 강의의 경우, 커리큘럼을 살펴보았는데요, 인프런에 더 좋으면서 더 저렴한 강의들(김영한님, 백기선님 등)이 많은 것 같아서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김영한님 백기선님 강의를 요즘에도 수강하고 있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은 어떤 강의를 수강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직접 코딩해보고 작은 서비스라도 만들어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이후에는 물론 회사에서 어떤 서비스를 어떤 경험을 하면서 만드는지가 중요하겠지만, 개발을 공부하는 단계에서는 욕심나는 강의들이 많겠지만, 개발 학습의 무게중심은 '작은 서비스(혹은 프로그램)라도 직접 만들어보는 것'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많은 개발 강의들이 나와있고, 욕심나는 강의들이 많으시겠지만, 무게중심을 잘 잡고 학습해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좋은 강의들은, 화려한 홍보 문구 없어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강의들이라 생각되고, 그런 강의들조차 직접 개발하면서 맞이하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고, 궁금한 점 언제든 질문주세요ㅎㅎ 앗 그리고 수강평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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