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R님,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기대하신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접근할 수 있는 사고"에서,
사고 절차가 담당할 수 있는 몫과 담당할 수 없는 몫이 있습니다.
새 문제를 받자마자 핵심 요구사항이 보이는 안목은 절차를 외워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례가 쌓이면서 생긴다는 것이 학습 연구의 일관된 결론이고,
이 강의가 이론 강의가 아니라 케이스 스터디 형식을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의의 중심은 계속 케이스 스터디에 두고,
계속 추가할 예정입니다. 방법론을 배우신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시스템 디자인을 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케이스를 스스로 사고해봄으로 그 과정에서 생기는 안목은 케이스 수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요구사항 도출 절차가 없는 것은 맞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기능적 요구사항은 방법론은 따로 필요 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비기능적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사고 과정 방법론이 존재하기도 하고 적용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미국 빅테크 메타, 애플, 구글, 오픈AI, 어도비, 오라클 등의 엔지니어분들과
시스템 디자인 인터뷰, 토론을 통해 저도 배웠지만, 그러한 따로 요구사항 도출 방법론을 적용해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강의에서도 방법론 제공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기도 했고,
방법론에 대한 강의는 오히려 사고를 갇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강생분들의 위대함을 이끌어낸다는 이 강의 철학에 맞지 않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강의소개에서 업데이트 예정인 다양한 미국 빅테크 서비스들의 시스템 디자인 케이스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피드백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강의 철학에 맞는 방향에서
최소한으로 방법론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개선을 하겠습니다.
추후에 그럼에도 2점이시라면, 다른 방법론에 대한 강의를 따로 수강하시거나,
다른 검색 수단 등을 통해서 별도로
스터디 하는 방향을 권장드리는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강 감사드리며, 최대한 만족하실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개선해보겠습니다.
기대치에 맞지 않는 강의로 인해 죄송한 말씀 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