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이나 블로그에 수많은 취업 관련 팁이 존재하는데 굳이 이런 전자책까지 필요한지 몰라서 구매를 망설였어요. 구매해보니 진짜 좋은 강의입니다. 읽다 보니 저자님도 수많은 실패를 하였고, 그만큼 절실했다는 거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대학 졸 전공자이지만 2년 동안 취업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실패도 했습니다. 저자님처럼 국비학원도 다녀봤고, 작은 스타트업에서 짧은 기간 일도 해보고, SI 업계에서도 짧게 일해봤습니다. 제가 회사는 3개월 이상 못 다녔던 이유는 회사사정도 있었고, 저의 개인 사정도 있어서 오래 못 다녔고, 지역적인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 너무 국비학원에 대해서 신뢰했고 그만큼 열정을 갖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둘째, 실력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애매모호하게 SI 업계에서 컴퓨터유지보수업무를 수행했고, 사업구조가 불안정했던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커리어를 망쳤습니다. 셋째, 직종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취업하고자 했던 마음이 급했습니다. 이렇게 3가지 이유로 저는 몇 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현재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출발하고자 합니다. 저자님이 저의 멘토로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느낌으로 몰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저자님은 체대생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현재는 개발자로서의 꿈을 다니는 저의 인생 멘토입니다. 이 책은 비전공자, 전공자지만 공부하지 않은 분, 커리어전환하려고 준비 중인 분, 저처럼 커리어가 꼬인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좋은 강의라도 당사자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 강의를 보시는 많은 입문자분들도 여기서의 정보들을 바탕으로 실천하셔서 취업에 대해서 좌절하지 마시고 개발자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년 동안 방황했던 지방에서 준비 중인 취준생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