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을 전공하지 않은 문과 출신이지만, SQL를 처음 접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알기 쉽게 하나하나씩 배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한번에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풀이를 보기 전에 먼저 문제를 풀고 난 후에 자신이 작성한 쿼리와 정답을 비교하도록 강의에서도 권하고 있는데, 이 점이 무척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행착오를 여러 번 거치면서 조금씩 SQL에 대한 감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등은, 기능, 함수 등이 무척이나 많아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 초심자에게는 알기 어려운 막연함이 있는데, 실무에서는 어떤 기능이 자주 이용되는지를 곁들어서 강의에서 다뤄 주시니, 현업에서 SQL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이미지도 더 명료하게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의 시간 자체는 6시간 정도이지만, 실제로 쿼리를 쓰면서 시청한다면 직장인은 1주일 정도의 시간을 잡으면 완강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