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강 후 작성
처음 중학교에 들어가서 미지수 x 를 마주쳤던 때가 생각난다. 알고 보면 기껏해야 물음표의 의미밖에 안갖고 있는 그 x 는 나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아무도 나에게 단지 빈 칸일 뿐이라 말해주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x는 깊은 수식의 복판으로 숨어들어갔다. 나는 여전히 떨쳐내지 못한 두려움때문에 수리 5등급으로 gg를 쳤다….. 학습이란 성을 쌓는 일이다. 모래성이 될 수도, 난공불락의 요새가 될 수도 있다. 이 강의는 비유하자면 위의 x를 파헤치는 느낌이다. 어려운 척 하는 것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때문에 관련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난공불락의 초석을 다지기에 이만한 강의가 없다고 감히 자부한다.. 강의에 리듬이 있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중중모리 장단 느낌이다. 4분의 4박자인데 펑키한 흐름으로 강의가 진행되면서 이 흐름을 타면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끝까지 들을 수 있다. (솔직하게 정규식은 제외한다.) 내 기준 진짜 좋은 강의는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것을 응용한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그것을 또 진짜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강의이다. 이 강의는 정말 그렇다. 과시는 빼고 희망을 불어넣는 강의이다. —강의평론가 김문과순이—
잔재미코딩 DaveLee
지식공유자
맞습니다!! 문과 이과 출신의 다름이있지요~문과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최대한 편하게 풀어보려고 했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기 잘 간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