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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이 추구하시는 생각하는 공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강사님이 생각하셨을 때, 이 강의를 보고 공부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면, 하나의 섹션을 먼저 다 보고 요구 사항 정리부터 다시 시작해보기 아니면 각 강의마다 끝나고 요구사항을 정리해보고 다음 넘어가기.. 등등 강사님도 커리큘럼을 만드실 때 이런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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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이살길님 아주 핵심적이고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이상적인 이 강의 활용법은 아래 느낌입니다!
+ 일단 각 섹션의 학습을 쭉 순서대로 정주행한 다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구사항 느끼기'를 다 본 후 잠시 강의를 멈추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기
요구사항에서 더 필요한 부분이나 제가 정의한 것과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애초에 기획이 잘못 됬거나 아쉬운 부분이나 누락은 없는지 등등 충분히 생각 해보기
* 우리가 기획자는 아니지만 기획을 통해 비즈니스를 구현을 하는 역할로써 구현할 대상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시간을 갖는 목적
요구사항에 대한 생각 정리가 끝났으면, '코드 느끼기' 전에 나는 이렇게 구현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해보기 OR 직접 구현해보기 (사실 이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진짜 코드아니더라도, 상세한 구현 없이 껍데기만 있는 sudo 코드라도 작성해보는 느낌이요!)
'코드 느끼기' 시청 후 내가 생각한 부분과의 차이점, 아쉬운점 등등 한번더 곱씹기
'개념 정리' 를 통해 '요구사항 느끼기'와 '코드 느끼기' 를 한번더 생각해보기
추가로 우리가 요구사항과 다르게 코드 단에서 개념을 정의했거나, 우리 소프트웨어에서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한 개념이고 핵심 개념인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기
나름대로 요구사항과 코드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직접 나만의 개념도를 그려보기
대략 이렇게 활용하면 이 강의를 200%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위의 내용은 제가 저년차 개발자 때 실무를 할때 훈련 했던 방법이고 지금도 가끔 특정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 시에 활용하는 방법 중 자주 쓰는 방식이기도합니다!
이 방식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권장 할 정도는 된다고 봐주시면 좋은 것 같고
모쪼록 방식 상관없이 최대한 매 수업 중과 사이에 생각을 많이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비판적인 자세로 강의에서 얘기하는 요구사항이나 코드가 정답이라 생각하지마시고 본인의 생각으로 반박해보는 느낌으로 강의를 들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알찬 질문 감사드리며 완강 까지 화이팅입니다! 수강평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