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스터디3기][발자국][1주차] 읽기 좋은 코드
먼저, 느낀 점생각보다 1주차는 깊게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 진도가 조금 밀리면서 듣긴 했지만강의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제출했지만 일방적인 학습만 했지, 이 과정을 돌아볼 시간을 못들였다. 이제 시작이니 2주차부터는 더 진심으로 달려보자. 다음, 배운 점이번주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섣부른 추상화'는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예시로는 발성기관에 음을 붙여 하는 무슨 행위..를 하는 공간으로 '노래방'과 '지름방'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두 화자가 나왔다. 지름방이라는 네이밍(추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 을 한 사람도, 기존에 장황하게 쓰던 단어를 더 편하고 간결하게 쓰고 싶었을 것이다.다만 더 넓은 (다른 동네, 다른 도시) 범위의 사람들과 통하지 않는, 너무 코앞의 문제해결만을 위한 행위였다는 점이 의사소통의 실패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한다.우리도 코드를 작성할 때, 중복되는 내용 또는 공통으로 필요할 내용을 리팩토링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자주 쓰이는 값 (ex, order.getId(), order.getStatus()) 을 변수로,비슷한 로직 (validation, pre-processing) 을 메서드로,이러한 값과 행위를 클래스로 묶어보며 더 클린한 코드를 만들고자 노력한다.하지만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고, 경험까지 부족하다면 클린한 코드가 중복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어떤 Util을 만들었더니, 사실 A-Util이고 비슷한 로직이 추가되면 B-Util, C-Util이 되는..이런 실력은 많은 의식적인 경험과, 이를 돌아보는 프로세스를 반복하며 서서히 쌓이는 것 같다고 느꼈고,그래서 이번주 아쉬움이 앞서 말한 형태로 남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