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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런 입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써요.
저희가 꽤 오랜(?) 기간동안 할인을 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합니다. 많이 기다리셨나요?
인프런은 할인을 자주 하지 않아요.
너무 크고 잦은 할인은 결과적으로 콘텐츠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식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일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가격정책으로 강의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할인을 많이해서 지식공유자에게 합당한 보상이 가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 동력이 생기지 않아요. 처음에 아무리 좋은 의미로 시작하더라도요. 그러면 수강생도 더 좋은 지식을 접하지 못하겠죠. 그럼 그 생태계는 결코 오래갈 수 없어요.
한편, 합리적인 댓가를 지불했을 때 지식공유자에게는 책임감이, 수강생에게는 배움의 동력이 생겨요. 운동도 헬스장에 돈내고 등록해야 억지로라도 가게 되잖아요.
길어졌네요. 하지만 풍성한 한가위에는 할인합니다! 대규모 할인을 놓치지 마세요. 포동포동 나의 소중한 뇌에게도 영양분을 공급하자구요. 고맙습니다.
인프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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