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강 후 작성
저는 궁금한 게 참 많은 스타일이라서 뭘 배워도 차곡차곡 이론부터 쌓아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비전공자 출신으로 개발자 취직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다보니 영한님이 말하는 소위 야생형이 되어야 살아남겠구나 깨닫는 중이었어요. 그렇긴 해도 단순히 어떤 효과를 위해서는 어떤 코드를 작성하는지 보여주는 강의를 들으면 궁금증을 유보해야 하는 아쉬움을 계속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영한님 강의는 코드를 직접 쳐보면서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면서도 이 기술이 나오게 된 맥락과 그래서 이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왜" 만들어진 건지를 짚고 넘어가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고 있습니다. 특히 초반 스프링의 핵심으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원칙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왜 스프링을 써야하는지 처음으로 명확하게 정리된 느낌이라 너무 개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영한님 로드맵 세 개까지 완강했네요. 바로 mvc 강의도 끊으러 갑니다. (TMI지만 저는 철학 석사 전공자인데 좋은 객체지향 원리가 결국 철학/형이상학에서 말하는 본질과 근거 개념에 너무나도 상통해서 놀라면서 들었습니다 ㅎㅎㅎ 이 생각을 나중에 정리하게 되면 어디 글로라도 남겨보려구요^^ 감사합니다)
김영한
지식공유자
suhpysiss님 학자형 스타일이시군요 ㅎㅎ 열심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