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PHP 강의중 최고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업에서 PHP 5.* 버전의 레거시 프로젝트를 맡아 업무를 진행하곤 합니다. 하지만 주 개발 언어가 PHP가 아니기에 얕은 지식으로나마 에러가 나지 않을 수준으로만 코딩을 하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레거시 프로젝트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 코딩은 당연지사 동일한 처리를 담당하는 함수의 중복, 잘못된 Truthy/Falsy 판별, 더군다나 PHP 환경 설정을 조작하여 얕은 에러(Warning) 같은 경우는 넘기도록 설정이 되어있고 등등...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는 순간 PHP는 원래 이렇게 코딩하는 것인가 의문점이 들었고, 어떻게 하면 PHP로도 유지보수가 편리한 코딩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인프런에 이렇게 귀한 PHP 강의를 찾게 되었네요. 이 강의 덕분에 PHP 7.*(모던한) 문법과 PHP 프레임워크들의 디렉토리 구조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추후 라라벨 프레임워크에 대한 강의가 나온다면 바로 수강 신청하겠습니다! 아, 한가지 OOP 파트까지 수강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로컬환경에서만 실습을 하다보니 실제 운영환경(Linux/Unix 등)에는 어떻게 배포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강사님의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다음 강의에서는 운영환경 배포쪽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어린 수강평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동작하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PHP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말씀하신대로 레거시가 엄청 많습니다. PHP 는 인터넷의 발전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PHP 가 시장에서 쓰이는 방식은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았지요. 저도 현업에서 이미 작성된 프로젝트에서 처음 PHP 를 마주했을 때, 정말 이 언어는 이게 한계인가를 고민하게 되어 타 언어로 이사를 가야하나 생각도 했었습니다. 다만, PHP 는 논프레임워크 환경에서 자유도가 정말 높은 만큼 개발자에 따라 그 결과물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많은 이들이 PHP 를 보다 나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Henu 님처럼 현업에 있으면서 PHP 를 사용할 때, 보다 나은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개발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배포의 경우 저도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아 제외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