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강의를 듣게된 이유는 테스트 코드, TDD(+ 스프링에 대한 약간 복습)에 관한 부분이였고, 아직 30% 정도밖에 듣지 않았지만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서 hello, world수준의 간단한 게시판을 만듬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진행되니 어디서 에러가 난건지.. 무슨 코드를 고쳐야하는지 너무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테스트코드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지만 막상 "아직은 스프링이나 자바도 잘 모르니까.." 라는 생각에 미루어 두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기선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나는 테스트하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라고 생각하고, 이런 코드를 짜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라는 5분짜리 짧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니 제가 전에 했던 좋은 코드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구체적이게 되었습니다. 항상 코드를 짜면서 내 코드가 로직은 어떻게 돌아가는데 분명히 ‘좋은 코드’는 아닐거라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코드란 뭘까?라는 생각을 하며 자료를 찾다 클린 코드라는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저에겐 ‘좋은 코드’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기선님의 말씀덕에 저에게 ‘좋은 코드’가 ‘테스트하기 좋은 코드’라는 말로 더 구체적이게 다가오고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가끔 수강후기에 ‘스프링 XX 강의인지 TDD 강의인지 모르겠다’’ 이런 비판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제 입장에선 스프링도 익히고 TDD까지 익히고 있는 강의가 너무 소중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