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학 강의 같습니다...!! 아 등록금 없이 무료기간에 신청해 듣는 강의 개꿀이에요... 컴맹이지만 나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주석을 자주 달아주셔서 중간에 놓쳐도 금방 쫓아갈 수 있어요! 컴맹인데도 개인적으로 1.5배속이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학 강의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초중고 선생님들처럼 수업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시간을 나눠서 수업하신다는 느낌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야 교수님은 교직이수 필수가 아니시니까 당연합니다. 자꾸 설정창을 왔다갔다 하시거나 중간에 당황하는 낌새가 자주 보이셔서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학 강의 들어보신 분들은 머... 교수님이시네요... 하고 넘어갈 만큼이고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에 별점은 안 깎았어요! +)수정... 왠만하면 장점 위주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젊꼰처럼 보일까봐요... 근데.. .. .....40강까지 듣고 나니 평가가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업 준비를.. . 많이.. . .안 하시는 거 같아서(예제는 많이 준비해 주시는데 그걸 어떻게 전달할지 준비를 안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덩달아 당황스럽습니다. 현재 2.0배속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업이 자꾸 늘어지고, 수업 중에 자꾸 횡설수설하시고, 코드에도 버그가 자주 생기고, 무엇보다 말문이 자주 막히시는데 그 정적이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주로 사용하시는 언어가 자바나 c언어 쪽임을 어필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파이썬 강의를 하시는데 자꾸 다른 언어 이야기를 하시면 초보자는 신뢰도가 떨어지고 내용이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