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SASS 사용법은 이미 알고 있고, 강의 시간이 15시간이나 되길래 SASS에 대해서 엄청 자세히 알려주나 싶어서 들어봤는데, 제 오해였습니다. 강의 소개에 나온 중급으로 '발돋음'이라기 보다는 초급자를 위한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는 SASS를 첨 다뤄보시는 분을 위한 것이니 조금 더 깊게 들어가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강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SASS에 대한 설명 자체는 1시간 안쪽에 담을 만한 내용들이고 나머지는 실습과정입니다. 초반 세팅에 대한 내용이 불필요할 정도로 자주 반복되고, 실습 과정에서도 한번 설명한 내용들을 계속해서 반복하여 집중력을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영상의 소리가 너무 작아서 알아듣기 힘들고, 소리를 증폭시켜 키울 경우 주변 잡음과 시스템 메시지 등 사전에 걸러지지 않은 소음들로 인해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강사분의 말씀이 너무 느려서(특히나 단어 단어 사이의 텀이 긴 편 입니다.) 좀 답답하였고, 1.5배속으로 들으니 좀 들을만 했습니다. 사전 지식에 CSS가 들어있는데도 불구하고 CSS 자체에 대한 설명도 너무 자주 있어 지루했습니다. 다만, 아직 HTML과 CSS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주 초급자를 기준으로 에밋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니 들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강의 자체는 제작된지 시간이 좀 된 듯하여 CSS 사용법이 좀 올드한 느낌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