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요약 0. 재밌습니다. 1. 하나의 강의 속 내용사이의 관계가 굉장히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의를 마치 설계하듯 만드신 것처럼 느꼈습니다. 2. 컴파일러와 os를 인격화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3. 초보자 입장에서 초보자가 실수할 때를 연기하시며 강의해주십니다. 4. 복습이 부족해도 다음 챕터 진도를 나가는 것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막힘없이 계획한 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5. 동기부여가 됩니다. 6. 벌써 2년이상 지난 강의지만 최신강의 같이 느껴집니다. 몇 년이 지나도 입문자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의 흐름에 맞춰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 따라가기 더욱 쉽습니다. 하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강의 주제 속 세부내용이 매우 논리적으로 배치됩니다. 예를 들어, 포인터의 역할은 2가지입니다. 주소를 가리키고, 디스포인터로 값을 가리킵니다. Const로 포인터를 고정한다면 가리키는 주소를 고정하거나 디스포인터가 가리키는 변수 값을 고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를 설명하면 다른 하나도 설명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강의는 이런 얘기를 미리 하지 않고 내용 속에 담아둔다는 점입니다. 강의를 따라가다보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개념이 제자리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번 강의는 이런 이런 과정을 거칠 것이다 라고 미리 얘기하며 틀을 잡고 시작하는 강의보다 훨씬 더 놀이같이 자연스럽게 배우는 방식이며 더욱 높은 퀄리티의 강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컴파일러와 os를 인격화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에러가 났을 때, 난리가 났다. 컴파일러가 이거 뭐냐고 화를 내고 있다. 컴퓨터 언어가 아니라 대화하는 언어를 배우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컴파일러가 화내면 안 되니 더 깊게 고민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한 번씩 초보자의 모습을 연기해주시며 강의해주십니다. '자 빌드가 됐고, 실행시켜 볼게요. 실행시키면..~ 어..이거 결과가 왜이러지..?' 같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나온 줄 알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어? 뭐지?'라는 생각이 순간 강하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해결책을 알려주시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이 내용을 기억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제로 모든 설명을 해주십니다. 초보자가 개념을 머릿속에 단단히 고정시키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예제를 복습하며 기초를 쌓는 것이 이 강의의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의 내용을 깊게 파고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습이 부족해도 다음 챕터 진도를 나가는 것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막힘없이 계획한 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코드를 이렇게 치면 런타임에러가 날 것이다. 를 모두 예언하시며 코딩하시기 때문에 항상 놀라움을 느낍니다. 기초를 어느 정도로 공부해야 하는가는 어떤 공부를 하든 떠올랐던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에서는 그런 의문이 없었습니다. 런타임에러가 언제 일어나는지 모두 이해할 정도는 공부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요소들이 모두 강의를 유연하게 만들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공을 바꾸고 싶을 만큼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습니다. 벌써 2년이상 지난 강의지만 최신강의 같이 느껴집니다. 몇 년이 지나도 입문자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전기공학 3학년 학생입니다. 올해 2월 에브리타임이라는 앱에서 강의에 대한 추천글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여름에 읽은 부의 추월차선은 안정을 추구하는 삶에 대한 위험함을 알려줬고, 7년 전에 출판된 볼드에서 예상한 5년 뒤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컨버전스2030을 읽고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변할 것이라는 알게 됐습니다. 프로그래밍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나니 코딩이 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죄다 코딩은 구글링이 전부 라고 말하는 것에 엄청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기초가 쌓이기도 전에 검색으로 코딩과제를 했지만 실력은 안 쌓이고 화만 잔뜩 쌓였습니다. 혼돈의 상태였지만 이 강의를 듣고 프로그래밍이 뭔지 감을 잡았습니다. 감을 잡았다고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의 실력이지만 문법내용을 아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강의에서 배운 사고과정이 어떻게 되고 프로그래밍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건지가 이전에 비해 명확해졌습니다. 빨리 감사 수강평을 써서 홍교수님께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렸어야 했는데 늦었습니다! 파이썬 강의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