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했습니다. C++을 대략 기본서 한 권 끝내고 들어갔기 때문에 앞부분은 복습 느낌으로 들으려고 했는데 절대 만만하지가 않네요. 강사님께서 초반부 어셈블리 언어와 코드를 디스어셈블리 하는 과정이 정말 생각할 거리가 많았고 코딩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마인드적인 부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뒷 부분에서 STL과 모던 C++ 문법에 대한 내용을 훑어주신 것도 다른 기본서에서는 찾기 힘든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처음 배우시는 분, 한 번정도 공부하고 복습하시는 분들 모두 추천합니다. 만약 프로그래밍이 아예 처음이시면 좀 각오를 하고 강의 시간의 2~3배 이상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추가로 가져야 한다고 마음먹고 들어가셔야 할 겁니다. 강의가 상세해서 이해를 못할 부분은 없지만 그걸 다음 강의로 계속 가지고 가는게 어려우실 테니까 복습을 정말 많이 하실 각오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