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4 작성 나이는 30대,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이라 주변의 우려도 많고, 안될거다 하는 사람도 많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오늘은 맛보기 느낌으로 앞부분 강의들을 수강했는데.. 내용이 어렵다보니 제 수준에서는 쉽게시작하는쿠버네티스부터 들어야겠네요.. 다만 짧은 앞부분 강좌를 훑어보며 느낀점은 강사분의 열정이 간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강생들의 피드백에도 대응이빠르신것 같고, 강의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것 같으며, 많은걸 알려주려고 노력하시는게 맨 앞 10강도 안되는 강의에서부터 느껴집니다. 제가 완강을 할 수 있을지.. 클라우드 엔지니어로의 커리어전환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오랜만에 강사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를 만나 좋네요 완강 후 다시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쿠버네티스항해화이팅
JH Sim님 저도 온프렘을 하다가 클라우드로 이직한 사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정말 IT 세계에서는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해요. 주변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말일 수 있지만...도전이란건 매우 어렵고 힘들고 깨져나가는 과정이니까 걱정이 아닐까? 싶어요. 확실히 '꾸준함/성실함'이라는 무기가 있다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아..완강을 위해서 제가 아침에 좀 고민해 봤는데요...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다면 이런거 어떠세요? 기초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은데...제가 보강 처음으로 만든게 쿠버네티스 아키택처를 스스로 그려보자인데 이 강의를 듣고 저 멀리 있는 숲을 보고 하나하나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현재 강의 녹화 시간이 30분이 넘지 않게 설계된 것은 게임에서 성장하는 나의 캐릭터에 기쁨을 느끼듯 나 스스로도 1단계 1단계 깨고 넘어가면서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기 위한거였거든요. 다만 이게 큰 목표가 어려울 수 있는데, 약간 반대적으로 보강(A.001)을 먼저 들어보시고 다시 강의 수강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목표하시는 전환이 (현재 백그라운드의 대한 이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온프렘이 맞다면 온프렘 - 쿠버네티스 - 클라우드 와 같은 방식도 꽤 좋다고 저는 봐요... 일단 클라우드는 온프렘 회사에서 해볼 기회도 없고 다루기에는 부담(금액/내 돈...)이 있는데...현재 쿠버는 그런게 없잖나요 :) 글구 쿠버의 개념은 클라우드의 개념과 1:1로 매핑해서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꽤 있어요 (가장 큰 예가 IAM 성격의 RBAC이요) 부디 큰 목표로 삼으신 클라우드 엔지니어로의 경력 전환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가끔 클라우드에 접합되어 있는 매니지드 쿠버네티스도 다루도록 할께요 응원합니다. :) 길게 공부할 수 있는 주말에 열공해 보아요. 조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