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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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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4.7
따라 하면 배워지는 C++ 오래전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코딩을 해 보고자 굳어진 머리로 시도 해 보았지만 예전의 코드 ( 1996년 쯤) 과 요즘의 코드가 무척이나 다르군요. 당시 c로 IBM API Programming과 업무용 문서 편집기를 DOS환경에서 개발 하고 Windows 환경에서 c++로 프로그램 전환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업무는 코딩과 무척 거리가 멀지만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기술을 개념적으로 구현 해 보고자 다시 코딩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창조는 모방으로부터... 라는 생각으로 SDK 참조 코드를 살펴 보는데 과거의 기억과 많은 차이가 있는 코드, 처음 보는 문장. 너무 무모하게 덤볐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 아! 다시 배워야 하겠구나.. " 도서관에서 c++책을 대출해서 살펴 봅니다. 뭐, 한 권이 안되면 두 권 보고, 두 권이 안되면 세 권 보고.. " 책 많이 본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3D 프린터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다가 리쏘피아 홈에서 c++ 강좌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youtube에 있는 강좌를 보다가 인프런에 강좌 개설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등록하였습니다. 무료 등록 기간에 등록하고 계속 수강을 하고 있는데 계속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렇게 좋은 강좌를 무료로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빚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강좌가 녹화된 시간이 화면에서 확인 가능한데 밤늦은 시간까지 강의를 녹화 하시고, 편집까지 고려하면 정말 많은 수고와 정성이 느껴지는 강의 입니다. 목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강의, 핵심을 짚어 주는 강의, 실무에서 적용되는 실 사례와 교수님의 경험까지 공유 해 주시니 열심히 따라 해 보는 것이 강좌 수강생으로서 최선이겠지요. 게임 패키지 강좌 개설 소식 듣고 강좌 등록부터 해 두었습니다. 따배씨 수강 마치고 이어서 들어야죠. 모니터 앞에서 해드폰 끼우고 졸아가면서(죄송...), 다시 되돌려 가면서 끝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두 번 정도 더 들어 보겠습니다. 돌에 새긴 글은 천년을 간다는 말도 있고 말입니다. 아들과 같이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강좌 만들어 주신 교수님, 감사 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