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엔지니어링 쪽 일을 하고 있지만 다시 IT업계로 돌아가기 위해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 역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던 시절에 UX/UI 디자이너로 일했었는데, 이런 편리한 툴이 있다는 것이 참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이 강의의 장점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UX 프로세스에 관한 설명과 피그마가 프로세스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체험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툴만 잘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그래픽 디자인일뿐이지만 프로세스를 잘 설계하는 것이 UX디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에 하던 것들을 다시 복습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른 분들 리뷰에도 언급되었듯이 나레이션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내용 전달에 있어서 치명적이니 이 부분 필히 보완하셔서 다른 좋은 강의로 또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저는 UI디자인을 위해서 포토샵, 스케치 등 여러가지 툴을 사용해봤지만, 피그마만큼 Wow했던 툴은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오픈 템플릿과 플러그인들 덕분에 확장성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강의에서도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UI디자인의 본질은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는 모든 활동들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툴만 잘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고민,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자인 원리에 대한 꾸준한 학습 등이 동반이 되어야 실력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공유해주신 피드백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개선하는데에 참고를 하도록 할게요.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