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자바를 접해보면서 깊게 파본 결과, 결국 프론트와 백엔드 전반을 다루며 애자일한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NPM과 NPX의 전폭적인 레거시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Node.js와 JS가 국내 스타트업 씬과 해외 빅테크 기업의 추세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채용공고에서도 자바 백엔드 개발보다는 리액트와 노드, 타입스크립트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더욱 필요하기도 하구요. 코드를 배울 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이론과 구조, 로직에 대해서 빠삭해야하고, 반복적인 코딩 업무 속에서 자신이 이러한 것의 루틴과 스니펫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강의는 가장 핵심이 되는(코어 그자체) BoilerPlate라는 일종의 템플릿을 제안합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기능 위주로 구성된 것도 참 좋았고, 이를 보다 다양하게 보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강사님께서 무료로 푸시는 것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사실 무료 강의들은 책임을 논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감사한데)있는 강의, 계속되는 피드백 속에서 쌓여가는 완성도있고 밀도 있는 강의를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보다 개발에 특화되서 강의를 제공하는)인프런에서 꽤나 결제해본 입장에서 무료강의가 아니라 5만원이상은 줘도 될정도의 강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 조회수만 봐도 node.js를 공부하는 개발자들에게 입문서인 이 강의들이 혹시나 가격 오를지 몰라서 안존 선생님의 로드맵 전체 결제해야겠습니다. 바쁘신 회사생활속에서도 node.js 개발 생태계를 위해 영어와 한글 모두로 강의해주는 안존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