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차 실기 합격했습니다. 10회차 때는 벼락치기 하려다가 미응시했어서 사실상 이번이 첫 실기 시험이었습니다. 오징어게임챌린지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파이썬과 판다스 강의만 들었고, 챌린지를 따라가면서도 깍두기 형태로만 미션 제출을 했습니다. 마지막날까지도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 병행하면서 올해 안에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체계화된 코랩과 캐글 실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유형은 챌린지 연습문제 따라가면서 2-3번 정도 반복했었고, 2유형은 EDA, 전처리, 모델링 등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3유형 같은 경우는 준비를 했었지만 거의 마지막에 몰아서 한 바람에 summary도 인자를 잘못줘서 못써먹었습니다만, 기억을 되살려서 summary 없이 풀 수 있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ㅋㅋ... 이번에 2유형 채점 관련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저 역시 2유형에서 감점을 많이 당했음에도 나머지 유형에서 점수를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자격증은 뭘 도전할지 정하진 않았는데, 빅분기 실기만큼 재밌었던 시험은 여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부한 기간도 1-2주 정도로 제일 길었고.. 코드로 끝낼 수 있는 시험이었어서 좋았습니다. 실무에서 써먹으려면 좀 더 깊게 학습해야겠지만, 자격증 취득 용도라면 퇴근후딴짓님 강의와 챌린지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