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강의 였습니다. 전 학생때 C 언어를 주로 공부했었지만 직장이 개발과 별 관련없는 곳이라 별 활용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20년 전 이야기네요 ㅋㅋㅋ 프로그래밍 개념이 대충 기억이 날 듯 말듯 ^^;;) 최근에 급하게 파이썬이 필요해서 일단 빨리 기본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해서 얕은물 강의를 들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PDF 와 강의를 발췌해서 수강해서 최대한 빨리 들었습니다만 너무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해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강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것이 느껴지는게 라이켓의 성장 스토리와 프로그래밍 강의를 잘 조합해서 초보자들에게 흥미와 학습효율을 높인 부분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스토리가 있는것이 기억하는데 훨씬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냥 변수가 뭐고, 조건문이 뭐고 진도에 맞춰서 설명하는 것 보다 라이켓 이야기와 같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니 훨씬 흥미있고 기억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강사님이 교육학이나 교육공학을 전공하신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초보자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변수명을 한글로 해서 초보자 들이 코드를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구성한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실력이 올라가면 영어로 변수명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겠지만 초보자는 영어 변수명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저도 학생때는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스토리와 잘 연계된 연습문제는 재미도 있었고 실력향상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강의는 초보자가 파이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파린이 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