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말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R타령을 하는데 R안써본 사람은 어쩌라고. R알고 싶지도 않고 배울 생각도 없다. 파이썬 중심으로 예기하면 될것을 R어쩌고.. R강의인가? 게다가 아나콘다 쓰는건 좋은데 나중에 주피터 노트북으로 가상환경 만들어 쓸때는 어자피 pip으로 각각 인스톨 해줘야 하는경우가 생긴다. 가상환경도 싹다 깔리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지만(있나? 난 모르겠던데).(여기서는 파이썬의 필수인 가상환경도 언급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나콘다가 지원하지않는 ARM베이스 시스템에서는 전부 수동으로 해야하는데 아주 편하게 아나콘다 하나로 넘어가면서 쓸데없이 R타령하는데 시간이나 보내고 뭐하는건지. 나중에 텐서플로 강좌볼려고 선행으로 보는건데 이런식으로 대충 넘어가면서 하면 ARM베이스 시스템에서 텐서 돌리려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슬슬 돈이 아깝기 시작한다. 그냥 책볼껄 귀찮아서 강좌로 편하게 볼려고 했더니.. 쩝.
제가 웬만하면 악평에 의견을 달지 않는데 이 평은 지나치다 싶어서 답을 합니다. 우선, R또한 파이썬 만큼 데이터 시각화에 중요한 언어라 중간 중간에 필요한 분을 위해서 설명해 준 것인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고 이런 평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나콘다는 이 강의 뿐 아니라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하는 강의에 대부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인데 이를 문제 삼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과정은 초보 과정이라 가상환경을 다루지 않고 다른 심화프로젝트 과정에서 다루고 있는데 마치 가상환경이 필수인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기초과정에서 혼동을 줄것같아 제외하였고 가상환경이 아니라도 충분히 과정의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강의마다 목적과 수준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파이썬으로 데이터 시각화하고 조작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텐서플로나 머신러닝을 다루는 과정은 따로 있습니다. 강의 제목이나 소개에 분명히 적혀 있는데 왜 과정과 상관없고 텐서플로를 배울 수 없다고 불평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강생분의 아이디를 보니 이전에도 제 '파이썬 100분 핵심강의'에도 유사한 악평과 낮은 평점을 남기셨던데 부족한 제 강의를 반복적으로 수강하고 이런 평을 남기시는 이유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강의에 다양한 시각 있다고 하지만 힘들게 강의를 만드는 강사의 입장, 강의주제와 목적을 생각하시어 수강평도 신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초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 가르쳐 줘야 한다. 그래서 강의를 본다. 그런데 강의가 특정환경에서만 작동한다. 초보는 생각한다. 어..? 내환경이랑 다른데 어떻게 하지?... 그리고 포기한다 또는 인터넷 검색등 무한삽질 한다. 이렇게 되면 돈내고 강의 듣는 이유가 없어지는것 아닌가? 돈내고 강의 듣는이유는 이것저것 찾는 수고를 덜고 시간을 아끼기위한것이다. 그런데 강의에서 꼭 언급해줘야 하는부분인 pip으로 패키지 인스톨이라던지...(여기서 나오는 Pandas도 pip install pandas 만해도 깔린다 그런데 강의 내용을 보면 개별로 깔려면 Pandas 홈페이지 가서 보고 알아서 깔아라 한다.) 아나콘다 지원되지 않는 개발보드(nvidia사의 jetson nano보드나 심지어 라즈베리 파이까지)를 가지고 있는 구독자는 어쩧게 하란 말인가? 그냥 아나콘다 까세요.. 이런.. 다 안다. 아나콘다 깔면 편한거. 문제는 아나콘다 지원 안하는 환경도 있다는거다. 특히 cpu가 arm계열이면 더더욱. 리눅스 계열은 x86_64계열과 IBM Power9만 지원한다(아나콘다 웹사이트 다운로드를 보면). 게다가 진정 초보를 위해서 하는말이라면 당연히 가상화 같은건 언급해야 나중에 구독자가 그런기술이 있으니 사용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 초보자일수록 나중에 꼭 필요한 기술들은 한번정도는 언급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 R뭐 언급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정작 정말 필요한 기술인 가상화는 언급 안하고. 파이썬 강좌면 일단 파이썬에 관한것을 중점으로 말해야지 R한번 언급할때 가상화나 pip을 이용한 인스톨 방법을 제시하는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다운받으려면 강사가 만들어 놓은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무료강의면 그러려니 하겠다. 하지만 유료 강의이고 이 강의를 보고 실습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자료를 다운 받기위해 다른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하는건 강사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회원수를 늘리려고 하는 꼼수가 아닌가 한다.(참고로 책도 보다보면 소스코드나 자료 다운을 받아야 하는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가입 안하고 그냥 받아진다.) 난 내가 돈내고 보는 강의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기위해 내 개인정보를 강사에게 제공해야 한다는것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건 유료 강의로 수익을 내고 있는 강사가 구독자에게 할만한 정당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보면서 왜 자꾸 좋지 않은 리뷰를 하냐고 하는데.. 나도 환불 받고싶다. 그런데 처음에 강의들(파이썬 기초 강의부터 텐서플로까지 6개나)을 일괄로 결제했다.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시간날때 본다. 그리고 악평이라 하는데 내가 그냥 "이강의 후졌어요" 라고 쓴거 아니다. 다 이유도 적어 두었는데 이걸 보고 수정할 생각보다는 악평이라고 하면서 불만을 표출하는건 글세.. 목적과 수준 좋은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초보자 용이라도 꼭 필요한 부분은 있는법이다. 강사의 생각에 R이 꼭 언급해야 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처럼 내 생각에는 pip을 이용한 인스톨방법이나 가상화 같은것 말이다. R언급할 시간은 있으면서 파이썬의 핵심 기능중 하나인 pip을 이용한 인스톨 그리고 가상화는 언급안한것은 주객이 전도된것이라 생각한다. 가상화 설명하라는것이 아니다. 단지 R언급하는것 처럼 언급만이라도 하면 초보자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