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개발자로서 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지식만 가지고 개발에 적용하던 중, 이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개념들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니어 개발자들이 혼란을 겪기 쉬운 지점이나, 평소 무심코 넘기기 쉬운 내용들을 깊이 있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요즘엔 이렇게 한다더라", "그게 좋다고 하더라"는 식의 흐름만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강의에서는 그런 트렌드를 넘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어떤 기준에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를 짚어주셔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RFC 표준 같은 공식 문서를 바탕으로 개념의 근거를 설명하고, 이를 스프링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주신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강의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버그나 예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에러 메시지를 해석하고, 현재 상황을 분석해 원인을 추론하는 디버깅 과정은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비님과 함께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듯한 값진 경험이었고, 다른 개발자분들께도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