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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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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5.0
도메인을 도메인답게 작성하고 싶어서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을 거쳐 이 강의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객사오는 객체지향의 근본과 철학이 무엇인지 알려준 신세계였고 이 강의는 그 철학을 좀 더 실무적인 코드를 바탕으로 소개하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설계 기법을 소개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객사오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 강의를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절차적인 설계와 객체지향적인 설계의 비교를 통해 객체지향 설계의 특징과 장점을 뚜렷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설계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게 되었습니다. 3. 누군가 객체지향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대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무엇보다, 수정이 용이하고 수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코드를 설계하고 유지하는 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근본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 강의는 무협으로 치자면 내공 심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OR님 좋게 평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객사오에서 설명했던 철학을 코드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는데 큰 어려움 없이 수강하신 것 같아 기쁘네요. :) 사실 강의를 오픈할 때 남겨주신 내용처럼 강의의 내용이 특정한 기술보다는 설계의 근본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의 평이 어떨지 걱정이 많았는데 OR님처럼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강의 끝까지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강의에는 더 유용한 내용들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