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 동안 솔루션 업체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자유로웠던 회사였고 나쁘게 말하면 체계가 없는 회사였습니다. 제가 입사할 당시 다니던 사원분들이 줄줄이 퇴사를 하시는 바람에 처음 출근한 날 스타트업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정도로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체계적이지도 않고, 사원도 부족한 환경이다보니 특이하게 수습기간이 끝나자마자 운영 환경에서 사용할 프로세스를 혼자 개발하게 되었고, 그 뒤로도 2달마다 하나씩 프로세스를 혼자서 개발해왔습니다. 그당시 저는 국비교육만을 마치고 입사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스프링부트를 간신히 다룰줄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기간내에 급하게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었고, 혼자 기획하고 개발을 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개발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는 기술에 아무런 의문도 갖지 않고, 해당 기술의 기저에 어떤 원리가 있는지도 모르고 개발을 한지도 어언 1년이 지났을 때, 킹갓김영한님의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JPA를 공부하고 싶어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원리부터 명쾌하게 짚어주시는 강의 스타일에 반해버려서 2달만에 스프링 로드맵과 JPA 로드맵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다 듣고 나니 아... 정말 스프링의 시옷자도 모르고 개발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영한님 로드맵을 알지 못했다면 기반을 제대로 다지지 못하고 연차가 쌓일수록 그 위에 엉성한 탑을 쌓았을 미래를 생각하니 아찔하게 느껴집니다. 비록 다른 강의에 수강평을 꼬박꼬박 남기진 못했지만, 로드맵을 완성하고 나니 이젠 개발에 자신감도 생기고 감사한 마음에 수강평을 남깁니다. 저처럼 현업에서 완성만을 목표로 급하게 달려오신 분들이 있다면 완강한 수강생으로써 정말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김영한 강사님 덕분에 이제 자신감을 갖고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