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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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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5.0
후기를 다시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저도 몰랐네요. 이전 점수가 5점인건 다를 바 없습니다. 1주차를 다 들었을 즈음 적었던 후기였으나 그 뒤 더 진행한 뒤에 느낀 바를 다시 적습니다. 코딩테스트가 가장 힘든 점은 우리는 사람이기에 기본적으로 자신이 뜻대로 의도한 대로 돌아갈 것을 전제 하에 작성하기에 논리적인 오류를 본인이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론 타인이 봤을 때 논리 오류를 찾는 것은 비교적 본인이 찾기보다 쉬울 수 있지만 타인의 의도를 전제하에 짜여진 코드에서 전체적인 의도를 파악하는게 대신 어렵지요. 그렇기에 대부분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코드를 봐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안돌아가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 만들어 강의를 해주는 방식이지요. 하지만 큰돌 선생님은 다릅니다. 물론 코딩테스트라는 강의 특성상 봐주어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질문을 최대한 절제하고자 GPT에게 먼저 논리 오류를 물어보지만 GPT도 못 찾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큰돌 선생님께서 직접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코드 구문 분석을 통해 반례를 찾아주십니다. 현직 개발자 분들이나 코딩테스트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코드 작성보다 반례 찾기(디버깅)가 더 어렵다는 것을요. 추천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타 강의들은 대부분 이 문제는 브루트 포스 써야함~ DFS 써야함~ 이런 식이지만 이 문제는 접근 방식은 이렇게 보셔야 하며 그렇기에 BFS로도 풀 수 있지만, DFS로 하는게 더 효율이 높다. 이렇게 수업을 진행해 주십니다. 입시 수업처럼 이건 이공식! 이런 수업은 제가 많이 싫어하는 편인데 원리 자체를 파악하게 해주셔서 강의의 질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의미 없는 지출은 싫어하는 편인지라 본인 스스로 혼자 준비하실 수 있으시면 굳이 이 강의 뿐만 아니라 코테류 강의 자체를 들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 대회와는 다르게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되니까요. 하지만 들어야 한다면 꼭 이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강의 내용만 봤을 때는 가격이 적정선이다 판단했지만 이후 디버깅, 반례 찾기, 상담, 코드 리뷰, 수업 강의 및 자료 업데이트 등을 해주시는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격을 조금 더 올려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 강의가 가장 저렴한 시기는 지금 이 순간, 너의 청춘과 열정이 식기 전에 면접관 앞에 데려다 줄 강의는 바로 이 것. ================== 최고입니다. 현직 개발자인데도 간단 명료한 설명과 중간중간 재밌는 재치에 중독처럼 보게됩니다.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내적친밀감만 쌓이게 되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교안은 따로 태블릿에 넣고 다니면서 꾸준히 보시는것도 면접에 좋은 준비가 될 듯합니다. 다들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