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만족한 강의입니다. 실무에서 iOS개발을 3년했지만, 잘 알지 못하고 쓰던 것과 희미했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느낌적으로 알고 있던 @escaping 키워드라든지 클로저에서 일어나는 캡처현상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캡처리스트는 어떻게 되는지. 메서드 디스패치가 일어나는 과정 속성 감시자나 연산 프로퍼티가 사실 메모리 차원에서는 메서드일 뿐이라는 것 .self로 접근하는 타입 인스턴스와 메타타입이라는 개념(이 개념의 정확한 이름과 구조를 몰랐습니다. 알면 간단하지만) 등 생각해보면 강의의 핵심은 정말 메모리 구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 구조 차원에서 여러 문법적 내용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되니, 스위프트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물론 대상이 입문자이므로 기초적인 모든 걸 설명하고 있어서, 1.2배속으로 들은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새로운 게 튀어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의 외에는 소규모로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iOS 개발자와 함께하는 것이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 슬랙에서 다른 개발자분들이 앱을 냈다는 글들도 자극제가 됩니다. 나도 열심히 해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FAQ 정리된 것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도 했구나..와 답변) 매주 보는 1시간짜리 테스트도 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앨런 내용도 좋고, 구성(진행방식?)도 좋은 강의였습니다. 이 방대한 양이 아주 디테일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여기서 얻은 스위프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앱에 적용해서 개발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계신 actor 관련 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저도 공부해야겠지만, 앨런의 강의로 깔끔하게 싹 한번 정리하고 싶네요. 또 뵙겠습니다~